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2월 26일 팁스(TIPS)* 출신 뷰노(대표 김현준)가 코스닥에 상장했고 그간 팁스를 통해 지놈앤컴퍼니, 이오플로우 등 총 5개 사가 주식공개상장(IPO)됐다고 밝혔다.
* 팁스(TIPS, 민관협력창업지원사업)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 티앤알바이오펩(코스닥(‘18)), 펨토바이오메드(코넥스(’19)), 이오플로우(코스닥(‘20)), 지놈앤컴퍼니(코넥스(’18), 코스닥 이전(‘20)), 뷰노(코스닥(’21))
창업지원 대표 사업인 팁스(TIPS)는 민간 투자사(운영사)와 정부가 공동으로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민간 투자사가 선투자하고 정부가 연구개발(R&D)와 사업화, 해외마케팅 자금 등을 연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팁스는 2013년 신설돼 현재까지 1,234개 기업을 발굴·육성했고 총 37,424억원의 민간 후속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는 정부지원금 5,923억원 대비 6.3배 수준이다.
또한 기업당 평균 7.4명을 신규 고용해 높은 일자리 창출 기여도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최근 인수합병(M&A), 주식공개상장(IPO) 하는 창업기업들이 늘고 있는데 현재까지 22개 팁스 창업기업이 인수합병(M&A)됐고 이번에 뷰노를 포함해 5개 사가 주식공개상장(IPO)에 성공했다.
상장된 5개 기업에 대해 분석해 본 결과 이들은 창업 후 상장까지 평균 6.4년이 소요돼 ‘19년 신규 코스닥 상장사의 평균 소요기간(14.3년) 대비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개 기업들은 팁스 선정 후 ‘20년 말까지 기업당 평균 332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했고 기업당 평균 51.4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를 보였다.
팁스 상장 기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①
뷰노는 엑스선 촬영/컴퓨터단층촬영/자기공명 영상장치(X-ray/CT/MRI) 등 의료영상부터 생체신호까지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진단보조, 예후 예측 등의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14년 설립과 동시에 팁스에 참여했으며 20년 말까지 약 200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18년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뷰노메드 본에이지‘(의료영상 분석장치 S/W) 인허가 1호로 승인을 받았으며 총 7종의 인공지능 솔루션에 대한 인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②
지놈앤컴퍼니는 유전체 분석을 기술을 통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항암의약품과 소비제품 등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16년 팁스 참여 후 2년 만에 코넥스에 상장(’18.12월)했으며, 이후 다시 2년 만인 ‘20년 12월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에 성공했다.
코넥스 상장 당시 시가 총액이 700억원대의 규모였으나 코스닥 이전 상장 후 7,810억대로 증가해 기업가치가 약 10배 이상 상승했다.
③
이오플로우는 의료용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와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으로 ’15년에 팁스를 지원받았으며 ‘19년에는 이오플로우가 개발 중인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시스템 ’이오파니‘가 국내 의료기기 업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획기적인 의료기기(BMD*)로 선정되기도 했다.
’20년 9월 이 기업은 코스닥 상장 당시 시가 총액 2,200억원에서
‘21년 2월 기준으로 7,000억원 이상으로 상승했다.
* BMD(Breakthrough Medical Device) : 일종의 FDA의 신속 심사 프로그램. 대체 치료법이 없는 신 의료기기 중 시장의 요구가 크다고 판단되는 제품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지정하고 지정제품은 우선검토(Priority Review) 등 일반 심사에 비해 신속한 제품 승인이 가능
한편 팁스는 올해 400개 신규 팁스 창업기업을 발굴과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중기부와 팁스 누리집, 케이-스타트업 누리집 등을 통해 사업 신청과 접수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 중소벤처기업부(www.mss.go.kr), 팁스 사업(www.jointips.or.kr), 케이(K)-스타트업(
www.k-startup.go.kr) 누리집에서 공고문 확인 가능
□ 개요 * 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ㅇ (목적) 성공벤처인 등 민간 역량을 활용하여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민간투자와 정부R&D를 연계하여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 활성화
ㅇ (지원내용) 팁스 운영사가 고급기술 창업기업에 先투자(1~2억원 내외)·보육·추천하면, 정부 R&D,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매칭 지원(최대 7억원)
* 민간 엔젤투자(1~2억원) + 정부 매칭지원(R&D 최대 5억원, 창업사업화 최대 1억원, 해외마케팅 최대 1억원) + 후속지원(최대 5억원)
□ 추진실적 (’21.1월 기준)
ㅇ 성공벤처인 주도의 엔젤투자회사, 선도벤처 등 60개 운영사 선정
ㅇ 창업기업 1,234개, 엔젤투자 2,712억원(기업당 평균 2억원)에 매칭 방식, R&D 4,800억원, 창업사업화 664억원, 해외마케팅 459억원 지원
□ 주요성과 (’21.1월 기준)
ㅇ (민간투자 유치) 창업기업 1,234개사 중 620개사가 총 37,424억원의 후속 민간투자 유치, 정부지원금(5,923억원) 대비 6.3배 수준
ㅇ (고용 효과) 사업지원 후 전체 신규 채용은 6,569명*, 기업 당 7.4명
* (조사 기준) ’13년~’19년 선정기업, 890개사 / (선정당시) 6,139명, (‘19년말) 12,708명
ㅇ (기타성과) IPO(기업공개) 4개 및 M&A 22개 창업기업
* (IPO) 티앤알바이오팹(‘18년 코스닥), 지놈앤컴퍼니(’18.12월 코넥스 상장 후 ‘20.12월 코스닥 상장), 펨토바이오메드(’19년 코넥스), 이오플로우(‘20년 코스닥)
(M&A) 키즈노트(‘14), 엔트리교육연구소(’15), 파킹스퀘어(‘16), 드라마앤컴퍼니(’17), 튜터링(‘18), 레드스톤소프트(’18), 시리우스(‘18), 옵텔라(‘18), 폴라리언트(‘19), 유스필(‘19), 더널리(‘19), 라프텔(‘19), 수아랩(’19), 스페클립스(‘19), 텍스트팩토리(’19), 바이시큐(’19), 비닷두(’20), 리모트몬스터(‘20), 브렉스랩(’20), 망고플레이트(‘20), 온코태그디아그노스틱(’20), 이웃벤처(‘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