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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억류 해제된 한국케미호 선장과 통화
선원들의 건강 양호 확인, 억류 기간 중 인내에 대해 위로 -
-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필요한 협조 지속 제공 -
□ 정세균 총리는 이란 당국에 의해 3달여간 억류되었다가 4.9(금) 억류 해제된 한국케미호 이부재 선장과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 승선 20명 중 선장 외 선원 19명의 억류는 2.2. 해제(한국인 2명 포함 9명 귀국)
- 항행능력 유지 등 위한 대체인력 2명 파견으로 현재 13명 승선(선장 등 한국 국적 5명, 미얀마 국적 5명, 베트남 국적 2명, 인도네시아 국적 1명)
□ 정 총리는 첫 질문으로 선장과 선원들이 모두 건강한지 문의하고 그간 우리 정부를 신뢰하고 억류 생활을 참고 기다려준 선장과 선원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ㅇ 아울러, 과거 무역상사에 재직하며 두바이, 쿠웨이트 등 중동을 오가며 교역한 경험을 소개하고,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중동과의 교역을 위해 애써온 선장과 선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습니다.
ㅇ 이에, 이부재 선장은 모든 선원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건강한 상태라고 하고, 그간 정부가 많은 고생 속에서도 지원해주어 큰 힘이 되었다고 하며, 거듭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 정부는 1.4(월) 사건 발생 직후 재외국민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 외교부·국방부·해수부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억류해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생필품 공급, 진료 지원, 가족과의 통화 등을 통해 선원과 가족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습니다.
ㅇ 앞으로도 억류에서 해제된 선장과 선원 모두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필요한 협조를 지속 제공해나갈 것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