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한국노총 지도부 만나 노동계 소통
코로나19 피해업종 및 필수노동자 지원, 사회적 대화 활성화 등
다양한 노동 현안에 대해 논의
□김부겸 국무총리는 6월 21일(월) 오후, 삼청당(총리 서울공관)에서 한국노총 지도부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강신표 수석부위원장, 이동호 사무총장
(정 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오영식 국무총리 비서실장
(경사노위) 문성현 위원장
ㅇ한국노총과의 간담회는 김 총리가 제안하여 성사된 것으로, 경제 5단체장과의 만남(6.3) 등 사회 각계 각층과 긴밀히 소통하며 국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의지에 따른 것입니다.
ㅇ간담회에서 김 총리와 한국노총 지도부는 다양한 노동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이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보다 활발한 노사정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국노총은 ’노동존중사회 실현‘이라는 국정목표 달성을 위해 남은 과제 하나하나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ㅇ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업종 및 필수 노동자에 대한 지원 강화, 최저임금 현실화, 소방 공무원의 처우 개선 등을 건의하였습니다.
ㅇ또한,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노동현안들이 제대로 논의되고 개선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주요 업종 분과위 구성 등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제언해주신 사항 중 우선 정부 내에서 풀 수 있는 문제부터 노동계와 소통하며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변하며,
ㅇ앞으로도 한국노총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ㅇ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정이 함께 힘을 모아나가자”고 당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