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도 하반기 정부 개방형 직위 선발 일정이 예고됐다.
○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7∼12월 중 개방형 직위 선발 일정을 미리 공개하는 '2021년도 하반기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 개방형 직위는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 충원할 수 있도록 지정한 직위다.
□ 계획에 따르면, 2021년 7∼12월 21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실·국장급(고위공무원단) 11개, 과장급 22개 등 총 33개 개방형 직위를 공개 모집한다.
○ 이 중 8개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개방형 중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분야를 중심으로 각 부처가 지정한 직위에 민간 출신만을 임용하는 직위다.
○ 실·국장급 선발 예정 직위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장,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장, 경찰청 감사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대응국장, 고용노동부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등 11개이다.
○ 22개 과장급 직위는 고용노동부 장애인고용과장, 기획재정부 기업환경과장, 외교부 양자경제외교총괄과장,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관리과장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돼 있다.
□ 한편, 7월 1일부터 16일까지 공개모집하는 '2021년도 7월 중 개방형 직위'는 총 18개이다.
○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정책관, 관세청 감사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극장장,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장 등 고위공무원단 5개 직위가 포함돼 있다.
○ 고용노동부 건설산재예방정책과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안전소통담당관, 환경부 정보화담당관 등 과장급 13개 직위도 채용한다.
○ 이 중 국토교통부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기획과장,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생물소재공학과장, 법무부 춘천소년원 의무과장 등 5개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인만 지원할 수 있다.
□ 하반기 공개모집 계획은 우수한 인재가 개방형 직위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에 미리 알려주는 예정 공고이다.
○ 따라서, 정확한 선발 직위와 응모자격, 세부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나라일터(www.gojobs.go.kr)' 및 부처 누리집 등에 매달 초 게시되는 직위별 모집공고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한편, 우수 인재의 유인과 성과 창출을 위해 개방형 직위에 임용되는 임기제 공무원은 최초 3년간 임기가 보장되고, 성과가 우수한 경우 임기 연장 또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할 수 있다.
○ 또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면 임기 중에도 상위직급으로 재채용되어 승진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