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연구원 코로나19 백신 국산화 총력 지원
□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목표로 임상3상 시험 효능평가 수행을 위해 8월 5일 국제백신연구소, SK바이오사이언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백신연구소와 협력하여 SK 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합성항원)의 면역원성 분석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 또한, 국립보건연구원은 생물안전3등급시설, 국가표준물질, 표준시험법을 제공하여 분석 결과에 대한 국제적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 이와 관련, SK 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성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해주신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등 보건당국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하며,
-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안전성과 효과성이 탁월한 국산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하여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 또한, 감염병대응혁신연합(CEPI)과 협력하여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Jerome H. Kim) 사무총장은,
- “CEPI가 지원 중인 SK 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은 신종 변이 대처에 필요한 유력『차세대 백신(Wave 2 Vaccines)』이 될 가능성이 있기에 백신개발의 핵심적인 절차인 고품질의 항체역가 분석*을 위해 국립보건연구원 및 SK바이오사이언스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 백신 접종 후 생성되는 중화항체의 정량적 측정 및 국제표준물질과 상관성 분석
- 또한 “국제백신연구소가 대한민국 국민 및 전 세계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할 것”을 약속하였다.
○ 이번 협약 체결을 성공적으로 주도한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향후 코로나19 백신이 정기적으로 접종될 가능성이 있기에, 국민보건 증진 및 사회적 불안감 해소를 위한 백신주권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며,
- 코로나19 백신이 국산화될 때까지 민·관 공조체계를 굳건히 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앞으로 국립보건연구원은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표준화된 면역원성 분석법, 국가표준물질, 생물안전 3등급 실험실, 전문 인력, 분석 장비 등 백신 임상시험을 위한 필수 기반을 민간에 지원할 것이며,
○ 국내 코로나 19 백신 등 다양한 감염병 백신의 성공적 개발을 견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