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이동량은 지난주 대비 5.7%(1,329만 건) 감소
- 수도권 이동량 3.6%(417만 건), 비수도권 이동량 7.9%(912만 건) 감소 -
-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은 우선 창가 측 좌석부터 판매, 여건변화를 고려하여 추후 잔여좌석 판매 여부 결정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오늘 김부겸 본부장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경찰청과 함께 ▲2021년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 판매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1. 2021년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 판매방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로부터 ‘2021년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 판매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 판매에 대해 현재의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우선 창가 측 좌석부터 판매하고, 여건변화 등을 반영하여 추후 잔여 좌석 판매 여부를 결정하기로 하였다.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 판매와 관련하여, 아직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예방접종이 진행됨에 따라 추석 연휴에 대한 유행 예측과 방역 대응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 또한, 그간 철도 분야에서 고강도 방역대책*을 통해 열차에서 감염이 확산된 사례가 없는 점, 다른 교통수단으로 이동 수요가 전이될 가능성, 추석 이전에는 전 국민의 70%가 접종을 받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 1일 3회 이상 소독, 상시 환기, 출발·도착 승객 동선 분리, 열차 내 취식 금지 등
이에 따라, 환자 발생 추이 등 현재의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추석 특별수송기간(9.17~9.22) 승차권은 열차의 창가 측 좌석부터 판매한다.
- 코레일은 8월 31일(화)부터 3일간, SR은 9월 7일(화)부터 3일간에 걸쳐 창가 측 좌석에 대해 예매가 실시되며,
- 추후 추석 연휴의 유행 예측, 방역 대응 등 방역 여건을 고려하여 잔여 좌석의 판매 여부를 결정하여 다시 안내할 예정이다.
2.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도 평가
8월 25일(수)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8.19.~8.25.) 동안의 국내 발생 환자는 12,470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1,781.4명이다.
수도권 환자는 1,157.1명으로 전 주(1,046.0명, 8.12.~8.18.)에 비해 111.1명 증가하였고, 비수도권은 624.3명의 환자가 발생하였다.
< 권역별 방역 관리 상황(8.19~8.25.) >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
어제도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5만 6857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9만 3998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85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12.14.~8.25) 총 1169만 1082건을 검사하였다.
* 수도권 : 139개소(서울 56개소, 경기 72개소, 인천 11개소)
비수도권 : 46개소(전남 8개소, 울산 7개소, 충남 6개소, 경남 5개소, 부산 4개소, 대전 4개소, 대구 3개소, 전북 3개소, 강원 2개소, 광주 1개소, 세종 1개소, 충북 1개소, 경북 1개소)
-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646명을 배치하여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 어제는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621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코로나19 환자의 증가에 따라 치료 병상을 지속 확충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84개소 19,368병상을 확보(8.25.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55.4%로 8,647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 이 중 수도권 지역은 12,912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61.0%로 5,033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9,134병상을 확보(8.24.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71.7%로 2,587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687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438병상을 확보(8.24.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4.4%로 156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85병상이 남아 있다.
중환자병상은 총 833병상을 확보(8.24.기준)하고 있으며, 전국 252병상, 수도권 134병상이 남아 있다.
< 중증도별 병상 현황 >
이러한 병상 확보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등에 의사, 간호사 등 2,759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하여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어제 수도권 신규 확진자 중 자가치료(8.25.기준) 환자는 42명으로 전일 대비 4명 증가하였다.
* 만 12세 이하 소아 13명, 소아의 보호자 14명, 성인 1인 가구 13명 등
3. 이동량 분석 결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장관 권덕철)는 통계청이 제공한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기초로 이동량 변동을 분석하였다.
* S이동통신사 이용자가 실거주하는 시군구 외에 다른 시군구의 행정동을 방문하여 30분 이상 체류한 경우를 이동 건수로 집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조정 6주 차 전국의 주간(8.16~8.22) 이동량은 2억 1,992만 건으로, 직전주(8.9~8.15) 이동량(2억 3,321만 건) 대비 5.7%(1,329만 건) 감소하였다.
- 수도권의 주간(8.16~8.22) 이동량은 1억 1,321만 건으로, 직전 주(8.9~8.15) 이동량(1억 1,738만 건) 대비 3.6%(417만 건) 감소하였다.
- 비수도권의 주간(8.16~8.22)의 이동량은 1억 671만 건으로, 직전 주(8.9~8.15) 이동량(1억 1,583만 건) 대비 7.9%(912만 건) 감소하였다.
< 주간 이동량 추이 분석 >
(단위 : 만 건)
한편, 인터넷 포털 G사에서 제공한 소매점 및 여가 시설의 이동추이 분석 자료(코로나19 지역사회 이동성 보고서)에 따라 이동량 변동을 확인하였다.
* 식당, 카페, 쇼핑센터, 놀이공원, 박물관, 도서관, 영화관과 같은 장소에서 나타난 이동 추이
8월 17일(화) 기준 소매점 및 여가시설의 이동량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기준값* 대비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기준값이란 5주 동안(’20.1.3.∼’20.2.6.)까지 해당 요일에 수집된 데이터의 중앙값을 의미
4. 자가격리자 관리현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가격리자 관리현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을 점검하였다.
8월 24일(수) 18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11만 2355명으로,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2만 8426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8만 3929명이다.
전체 자가격리자는 전일 대비 558명 감소하였다.
8월 24일(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식당·카페 10,457개소, ▲실내체육시설 1,741개소 등 23개 분야 총 25,221개소를 점검하여, 방역수칙 미준수 27건에 대해 현장지도하였다.
한편,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4,309개소를 대상으로 경찰청 등과 합동(134개 반, 537명)으로 심야 시간 특별점검을 실시하였다.
< 붙임 > 1.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수칙(8.23 조정)
2.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관련 Q&A
3. 감염병 보도준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