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와 함께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여 국민이 직접 해결방안을 찾는「2021년 솔·직* 챌린지」(이하 ‘솔·직 챌린지’)를 8월 31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 솔·직 : 메타버스 솔루션(Solution)을 국민이 직접 개발한다는 의미
□ 국민권익위와 과기정통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솔·직 챌린지」는 국민 대다수가 일상생활 속에서 부딪히게 되는 불편사항이나 사회문제를 과제로 제시하고, 국민이 모바일 앱, VR·AR, 데이터, AI 등 ICT 기반의 독창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공모전으로, 2020년 ‘ICT로 대비하는 슬기로운 포스트 코로나 생활’을 주제로 처음 개최되었다.
□ 올해 8월 31일부터 개최되는「2021년 솔‧직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안한 현실을 벗어나 새로운 가상 세상에서 소통할 수 있는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하여 사회적 문제를 해결한다는 취지에서 ‘메타버스가 여는 슬기로운 국민생활’을 주제로 진행된다.
□ 챌린지 지정과제는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민원데이터 분석결과와 사회적 이슈를 고려해, 메타버스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의견수렴을 거쳐 ①탄소중립, ②디지털 포용, ③코로나 극복 3개 분야의 과제를 선정하였다.
* 범정부 민원창구 국민신문고(1,021개 기관 이용) 및 지자체 개별창구(85개) 등을 통해 접수된 민원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분석하는 시스템
< 2021년도 「솔·직 챌린지」 공모 분야 >
① [탄소중립] 자원 재활용, 친환경 이동수단 활성화 등 탄소배출 저감 방법
심각한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 정부도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였고,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자원 재활용과 친환경차 보급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
최근 5년간 ‘전기차‧수소차’ 민원은 총 34,904건으로, 매년 평균 115%씩 증가하고 있으며, 국민들은 충전시설 등 친환경차 이용의 불편사항을 계속 제기
※ ‘16년~’20년 전기차‧수소차 관련 민원(34,904건) 중 충전시설 관리‧충전기 설치 요청 등 ‘충전시설’에 대한 내용이 가장 많음(전기차 91%, 수소차 80.1%)
포장 배달문화 확산으로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생활 속 이산화탄소 배출은 심각한 상황, 플라스틱 폐기물 무단투기와 불법소각에 대한 신고 등 최근 3년 6개월간 ‘플라스틱’ 관련 민원도 증가 추세이며, 지난 3년간에 비해 2.3배 증가
② [디지털포용] 디지털 정보에 취약한 소외계층을 돕는 방법
비대면·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디지털 취약계층(노인,장애인 등)의 디지털 정보와 활용 수준의 격차는 점점 심화
2020년 디지털정보 격차 실태조사 결과 고령층 등 4대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화 활용 수준은 일반 국민의 74.8%로 나타났으며, 60대 이상 연령이 인구의 24%를 차지(주민등록 인구통계) 하는 반면, 같은 해 국민신문고 등 온라인 창구를 통해 민원을 신청한 60대 이상은 6.2%에 불과
③ [코로나극복] 코로나 예방 및 극복을 위한 대응 방법
코로나19 관련 민원은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20년 1월 이후 꾸준히 발생하여 ’21년 6월까지 44만건을 넘어섰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시기에 증가 현상을 보이는 등 코로나19로 파생되는 국민생활 속 불편‧애로사항은 다양한 형태로 지속
< 코로나19 관련 민원 추이 >
□ 공모를 통해 접수된 솔루션은 국민권익위의 ‘국민 패널*’을 활용하여 평가단을 구성해 진행되는 국민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13점을 선정할 계획이며, 수상자에게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등 상장과 상금이(총 상금 1억원) 지급되고, 공공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화 지원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 국민 패널 : 정부정책‧사회현안에 대해 다양한 국민의견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구성한 정책설문 참여단(약 8,000명)
** 기준 : 기획의 적합성, 사회적 가치 및 효과성, 우수성 및 차별성, 기술적 완성도 또는 완성 가능성
* ①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MOIBA), ②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KoVRA), ③한국전파진흥협회(RAPA), ④한국소비자연맹, ⑤행정개혁시민연합
※ 특별상은 국민권익위 국민패널을 활용해 구성한 평가단의 국민평가를 통해 선정
□ 국민권익위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국민의 불편사항이 담긴 민원 데이터에서 문제를 찾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솔‧직 챌린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올해에도 솔‧직 챌린지를 통해 참가자들이 참신한 생각과 개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솔‧직 챌린지는 코로나19를 비롯한 일상 속 다양한 사회문제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국민이 직접 해결하는 대표적인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였다”라며, ”이번 공모전에서 발굴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우수한 솔루션들이 실제 사회문제 해결에 쓰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본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8월 31일(화)부터 공식 누리집(www.2021ictchallenge.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8월 31일(화)부터 11월 8일(월) 오전 10시까지 누리집에 출품작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