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도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합격자 315명이 17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사무관시보로 임용된다.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최창원, 이하 '국가인재원')은 3일 '제66기 신임관리자과정(공채) 온라인 수료식'을 국가인재원 진천 본원에서 개최했다.
○ 이번 과정은 코로나19로 17주간의 모든 교육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이날 수료식 역시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 과정을 수료한 사무관시보 315명은 향후 1년간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실무를 익히기 위한 수습 근무를 하고, 내년 9월 정규 임용될 예정이다.
○ 교육생 ㄱ 씨는 "교육에서 다양한 토론·실습 등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과 신임사무관에게 필요한 정책역량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국가 경쟁력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좋은 정책을 만드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지난 5월 시작된 이번 과정은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기본자세를 함양하고 정책기획 역량을 현업수준으로 배양하기 위해 현장 사례 및 실무 중심으로 운영됐다.
○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정책 환경 대응을 위해 자료 분석 및 활용 등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 특히 신임관리자과정으로는 처음으로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해 교육 몰입도를 높이기도 했다.
□ 또 교육생들이 올바른 공직 자세를 확립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현장 사례를 활용한 참여형 교과 중심으로 공직 가치 교육도 개편했다.
○ 현업에 투입되는 즉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실제 정책 담당자에게 생생한 경험과 비법도 배웠다.
○ 아울러 정책 현안에 대한 쟁점 토론과 정책 보고서 작성, 고위공무원 출신 정책 학습 지도교수의 1:1 지도를 받는 과정을 여러 차례 반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 최창원 국가인재원장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30년을 이끌 공무원으로서 4차 산업혁명과 저출산·고령화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에 맞서 노력하고 창의력을 발휘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더 포용적인 초일류 국가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