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오는 10월 12일부터 22일까지 ‘팬데믹 이후의 항공회복 및 지속을 위한 하나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코로나-19 대응 고위급협력회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44년 국제민간항공협약을 근거로 ‘47년에 설립된 UN산하 항공전문기구(193개 회원국, 우리나라 ‘52년 가입)
** High Level Conference on COVID-19(HLCC 2021): 코로나-19 대응 항공회복, 항공안전 강화, 출입국절차 개선 등 논의
코로나-19 대응 고위급협력회의」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193개 회원국 대표(장관급)가 참여하여 각료회의와 항공안전 및 출입국분야 10개 주제를 논의하는 실무회의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항공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 등을 담은 각료선언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선언문에는 코로나-19 항공회복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 복원, 항공산업 지원의 중요성, 국제항공여행 촉진을 위한 백신접종확인서 등 승객 건강정보 공유 등의 내용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노형욱 장관은 전 세계로 방송되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TV의 화상 기조연설*을 통해 항공산업 지원, 트래블 버블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내의 추진상황과 노력을 발표하고, 193개 회원국들과 함께 안전하고 신속하게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임을 밝힐 계획이다.
*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TV(https://www.국제민간항공기구(ICAO).int)에서 회의기간 중 송출 예정
국토교통부는 이번 회의가 항공산업 회복을 위한 국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침체되어 있는 국제항공운송의 회복을 촉진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항공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국토부, 법무부, 질병관리청 등 40여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의 우수한 정책(항공안전성과지표를 활용한 항공사 안전관리방안, 손정맥 등 생체정보를 이용한 공항 출입국절차 간소화 등)을 발표하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정책 및 국제표준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제항공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