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와 유엔 대테러센터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코로나19 대응 관련 국경보안관리 모범사례사업* 전문가회의가 10.15.(금)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되었다.
* Joint United Nations Counter-Terrorism Centre-Republic of Korea Initiative to expand the UNCCT Border Security and Management Good Practices in response to the COVID-19 pandemic
ㅇ 장욱진 외교부 국제기구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간 국경봉쇄가 이루어지는 등 국제교류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첨단기술을 활용한 우리 정부의 효율적인 국경관리 사례가 유엔 회원국들의 국경관리 역량 강화와 국제사회의 개방성을 유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ㅇ 이번 회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제한기르 알람 칸(Jehangir Alam Khan) 유엔 대테러센터 국장은 한국이 유엔 대테러실의 가장 긴밀한 협력 파트너 중 하나임을 강조하며 우리 측 기여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양측이 지속적으로 대테러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을 희망하였다.
ㅇ 또한, 브라이언 핀레이(Brian Finlay) 스팀슨센터 대표, 데미안 투리오(Damien Thuriaux) 국제이주기구(IOM) 출입·국경 관리국장, 정지헌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대테러정책관 등은 각각 축사를 통해 동 사업의 시의적절성을 평가하고, 적극적인 기여의사를 표명하였다.
ㅇ 법무부, 국토부 등 우리의 11개 관계 기관 전문가들*과 유엔 대테러센터(UNCCT), 국제이주기구(IOM), 세계관세기구(WCO) 등 국제기구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모범사례 내용을 10.18.(월)-22.(금) 간 토의할 계획이다.
* 11개 관계 기관(대테러센터, 법무부, 인천공항, 인천항, 국정원, 국토부, 해수부, 관세청, 국방부, 해경특공대, 경찰청)
□ 이번 전문가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12월경 국경보안 모범사례집이 발간될 예정이며, 우리나라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국제사회 환경 속에서 대테러 역량강화 등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붙임 : 1. 제한기르 칸 국장 인적사항
2. 회의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