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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고용부 장관, 군산시 조선산업 현장 방문
현대중공업과 「군산조선소 재가동 협약」 체결 -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산업부’)와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 이하 ‘고용부‘)는 2월 24일(목)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현대중공업, 전라북도, 군산시와 함께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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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식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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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장소 : 2.24(목) 10:30~11:00,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참석자 : 산업부·고용부장관,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등 약 50명 행사내용 : ① 비전 및 향후 계획 발표(현대중공업, 전라북도) |
< 협약체결 배경 및 주요내용 >
□ 현대중공업은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16년 수주절벽 등 조선업 장기불황이 이어지자,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17.7월 군산조선소 가동을 중단했다.
ㅇ 그러나 최근 세계 조선산업 시황 회복* 국면에서 우리 조선업계의 수주실적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23.1월부터 군산조선소를 재가동하기로 결정했다.
* 세계발주량(만CGT) : (‘16) 1,402 → (’19) 3,063 → (‘20) 2,429 → (’21) 4,821(전년比98%↑)
** 국내수주량(만CGT) : (‘16) 224 → (’19) 999 → (‘20) 823 → (’21) 1,749(전년比113%↑)
ㅇ 정부(산업부·고용부)와 지자체(전북도·군산시)는 현대중공업의 군산조선소 재가동 결정을 환영하고, ‘23.1월 재가동 시점까지 인력확보 등을 지원하기 위해 현대중공업과 ’군산조선소 재가동 관련 상호 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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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서 주요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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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23.1월부터 군산조선소 가동을 재개하고 물량 및 공정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향후 완전하고 지속적인 가동을 위해 노력 (산업부, 고용부, 전북도, 군산시) 현대중공업의 원활하고 지속적인 군산조선소 가동을 위해 인력확보 등을 적극 지원 |
□ 이날 협약식에서 현대중공업은 군산조선소 재가동 결정 배경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ㅇ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전북도·군산시는 ‘21년초부터 군산조선소 내 야드 및 시설을 활용하여 협력업체가 블록을 제작하는 재가동 방안에 대해 협의해오던 중,
- ‘21년 수주량의 리드타임*,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한 시설보수·개선 기간(약 1년 소요) 등을 감안하여, 지금부터 시설정비에 착수하고 ’23.1월부터 군산조선소에서 블록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 ‘21년 수주량 증가에 따라 ’22년말~‘23년초 선박용 블록수요 증가 전망
ㅇ 현대중공업은 연간 10만톤 규모의 컨테이너 선박용 블록 제작을 시작으로 향후 수주동향에 따라 군산조선소에서 생산되는 블록 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 특히,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추어 LNG·LPG 선박용 고부가가치 블록 생산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편, 전북도는 ‘23.1월 예정된 군산조선소의 원활한 재가동을 위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ㅇ 전북도는 군산시와 함께 고용보조금, 협력업체 자금지원, 복지후생, 노선버스 운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재가동 후 3년간 해상물류비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 그간의 정부 노력 >
□ 군산시는 ‘17.7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지 외에도 ’18.2월 GM공장 폐쇄 등 지역 주력산업의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ㅇ 정부는 국가 주력산업이기도 한 조선·자동차 산업의 핵심 생태계 및 인력을 유지하고 지역경제를 보완하기 위해 군산시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18.4~’22.4) 및 고용위기지역(’18.4~‘22.12)으로 지정하고 수차례 연장*해왔다.
*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1차례, 고용위기지역 4차례 연장
- 이를 통해 약 3조원의 재원을 투입하여 위기산업 지원, 해상풍력·레져 등 신산업 발굴·육성, 산업단지·도로·항만 등 지역경제 기반 보완, 숙련인력 유지 및 활용 등 전방위적인 지원책을 펼쳐오고 있으며,
< 군산지역 지원사업 현황(’18.4~) >
분야 |
지원사업 |
총예산 |
위기산업 지원 |
· 조선기자재 사업다각화 생태계 구축사업 등 총 31개 사업 |
6,100억원 |
신산업 발굴·육성 |
· 군산형 일자리(전기차 클러스터) 추진사업 등 총 15개 사업 |
7,108억원 |
지역경제 기반 보완 등 |
· 새만금 남북도로·동서도로 건설사업 등 총 30개 사업 |
16,298억원 |
숙련인력 유지 및 활용 |
· 고용위기지역 희망근로 지원사업 등 총 7개 사업 |
483억원 |
합계 |
· 총 83개 사업 |
29,989억원 |
-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금액 상향 및 근로자 직업훈련 비용 등을 확대 지원하여, 사업주 경영애로 해소와 근로자 고용안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ㅇ 특히 조선업에 대해서는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따른 지역 지원대책’을 수립(‘17.7)하고 조선-해운 상생협력 강화, 금융지원 등을 확대하면서 군산·전북지역의 산업생태계 유지를 위해 힘써왔고,
- 최근 일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조선인력의 복귀·활용과 신규인력 취업지원 등 조선업 인력수급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추진했다.
ㅇ 그 결과, 현재 군산 지역에는 상당수의 조선 기자재업체들이 경영을 지속적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군산조선소 재가동 시 이들 기자재업체들과 현대중공업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 군산 조선기자재업체 및 고용인원 수 : (’16) 62개사 1,052명 → (‘21) 56개사 630명
<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K-조선 재도약 >
□ 군산조선소 재가동은 국내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와 K-조선 재도약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
ㅇ 무엇보다 군산조선소 재가동으로 추가적인 생산공간이 확보되면 선박 인도시기를 앞당길 수 있어 국내 조선업계 수주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최근 수주호조로 건조공간이 채워짐에 따라 ‘22.1월 대형조선소의 수주물량(27척)의 절반이상(16척)은 ’25년 이후 인도될 예정
ㅇ 또한, 향후 현대중공업이 군산조선소를 LNG·LPG 선박용 블록 전문공장으로 확대할 계획인 바, 국내 조선산업의 친환경선박 분야 경쟁우위*를 강화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 세계 친환경선박 발주량 중 국내 수주비중 : (‘19) 57% → (’20) 62% → (‘21) 64%
<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군산·전북 지역경제 활력 회복 >
□ 한편, 군산조선소 재가동은 군산·전북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ㅇ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이전 군산·전북 지역경제에서 조선산업이 차지하던 비중*이 다른 지역 대비 월등하게 높았던 만큼,
* 제조업 생산액 대비 조선업 비중 : 전국 2.4%(‘19), 전북 3.1%(’16), 군산 8.9%(‘16)
- 재가동시 협력업체·기자재업체 일감확보, 경영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또한, 현재 ‘군산형 일자리 사업*’에 따라 군산·전북지역에 전기차 클러스터가 조성되며 새로운 산업생태계가 형성 중인 바,
* 참여기업 : 명신,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코스텍
-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연계되면 군산·전북지역은 친환경 선박과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뿐 아니라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데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한 분야별 주요 추진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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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조선 재도약을 위한 조선산업 인력양성 확대 >
□ 한편, 우리 조선산업은 친환경·고부가선박*의 압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20년 4분기(510만CGT)부터 수주실적이 개선되어 ’21년 1,749만CGT를 수주하며 ‘13년 이후 8년 만에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 ’21년 수주실적(글로벌 점유율) : (친환경船)1,088만CGT(63.6%), (고부가船)1,252만CGT(64.5%)
ㅇ 이에 따라 최근 수주한 선박이 본격적으로 착공되는 올해 상반기부터 인력수요, 특히 현장의 생산인력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증가폭이 더욱 커져 인력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정부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인력수급 애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K-조선 재도약 전략(‘21.9)」을 수립하면서 총 8,000여명의 조선업 생산 인력양성 계획(’21~‘22)을 포함했다.
ㅇ ‘21년 추경 확보(약 37억원)등을 통해 총 4,507명을 대상으로 교육·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하였으며, 이 가운데 과반이 넘는 2,644명이 단기간에 채용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달성했다.
ㅇ ‘22년에도 약 4,000여명의 인력양성을 목표로 조선업생산기술인력양성사업(산업부)과 조선업 채용예정자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훈련(고용부)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며,
- 군산조선소를 정상적으로 재가동하기 위한 필요인력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고용부 조선업 생산분야 인력지원 교육인원 현황>
(단위 : 명)
구분 |
2020 |
2021 |
2022 현재 |
합계(‘21~’22) |
|||||
교육 |
취업 |
교육 |
취업 |
교육 |
취업 |
교육 |
취업 |
||
|
산업부 |
2,312 |
1,036 |
3,484 |
2,168 |
3,160 |
- |
6,644 |
- |
|
조선업생산기술 |
2,103 |
885 |
3,269 |
2,003 |
3,000 |
- |
6,269 |
- |
|
LNG특화생산설계 |
209 |
151 |
215 |
165 |
160 |
- |
275 |
- |
|
고용부 |
993 |
562 |
1,023 |
476 |
950 |
- |
1,973 |
- |
|
합계 |
3,305 |
1,598 |
4,507 |
2,644 |
4,110 |
- |
8,617 |
- |
* ‘22년 교육인원은 교육·훈련 지원사업 예상교육인원
ㅇ 이외에도, ‘22년 국가기간전략산업훈련사업(고용부)으로 선체의장·조립, 특수용접 등 조선업 관련 7개 직종 2,800여명의 인력양성을 추진한다.
* (’21년) 51개 민간훈련기관, 2,221명, (’22년계획) 43개 민간훈련기관, 2,800여명
< 정책 메시지 >
□ 문승욱 장관과 안경덕 장관은 K-조선 재도약과 군산·전북지역 조선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ㅇ K-조선이 노동집약·중후장대 산업에서 탈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①핵심기술·기자재 개발 및 실증, ②생산인력의 적시 수급, ③상생·발전 생태계 조성 노력을 지속하고,
ㅇ 동시에 군산조선소가 ‘23.1월 차질없이 재가동될 수 있도록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 채용예정자 훈련수당 지원 등을 통해 향후 군산·전북지역에 조선업 생산인력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붙 임】 군산조선소 재가동 관련 상호협력 협약서
|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조선해양플랜트과 여수항 사무관(☎ 044-203-4332)과 지역산업고용정책과 제호민 사무관(044-202-741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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