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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제1회 당산나무 할아버지 전국대회 개최
- 자연유산 지키는 마을대표에게 주어지는 명예 활동 제도, 5.9. 오후 2시 대전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제1회 당산나무 할아버지 전국대회를 9일 오후 2시 정부대전청사 문화재청 대회의실(3동 204호)에서 개최한다.
‘당산나무 할아버지 제도’는 2022년부터 문화재청이 수행 중인 자연유산 마을공동체 활성화 제도의 하나로 자연유산 상시점검, 민속행사 임무수행 등 자연유산 보존·관리·활용에 앞장서 활동 중인 마을 대표에게 명예 활동 자격을 주는 제도다.
* 당산나무(堂山나무): 마을 지킴이로서 신이 깃들어 있다고 여겨 모셔지는 신격화된 나무
이번 대회에는 지난 3월 발생한 울진 산불 현장에서 화마의 위협으로부터 자연유산 보존에 이바지한 공이 큰 ‘당산나무 할아버지’에게 천연기념물(식물) 보존·관리·활용 우수 유공 문화재청장 표창 수여, ▲ 당산나무 할아버지 제도 설명, ▲ 자연유산 민속행사 중간 성과와 우수 사례 발표, ▲ 당산나무 할아버지 임명장과 명예 활동증 수여, ▲ 참가자 기념촬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기후변화에 따른 천연기념물 식물의 생육환경 약화와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하여 그간 감염위험 등으로 소통이 단절된 지역공동체의 활력회복을 위해 자연유산을 매개로 한 보존 관리정책을 모색해 왔다.
그동안 문화재위원과 다양한 관계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노거수(오래된 큰 나무)의 생육환경 변화(건조기간 지속에 따른 잎 마름 현상, 겨울철 낮은 기온의 지속으로 인한 동해현상 등) 상시점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자연유산 민속행사의 임무수행을 하는 마을 대표자에게 ‘당산나무 할아버지’(남녀를 불문하고 천연기념물을 수호하는 우리 옛 할아버지를 이름으로 명기함) 제도화하여, 올해 첫 도입하게 되었다.
각 지역에서 자연유산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해왔던 ‘당산나무 할아버지’는 이번 울진 산불 발생 당시 천연기념물을 화재로부터 지키는 데도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문화재청과 실시간 소통을 통해 화마 위기로부터 울진 화성리 향나무를 보존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화성1리 이재욱 이장은 “당산나무 할아버지로 임명되지 않았다면 수령 500년이 넘고 대대로 마을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수호신과도 같은 향나무를 지켜내려는 생각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앞으로 자연유산의 보호에 더 책임감을 가지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 울진 산불 발생 당시 활약한 3인의 당산나무 할아버지 ‘이재욱, 백창호, 황 욱’: 경북 울진 지역 산불 경보 심각(3.4. 19:00) 발령 후 산불 위험지역으로부터 울진 불영사 인근 자연유산(천연기념물 울진 화성리 향나무 등 3개소)를 청과 협력을 통해 신속한 상황대처 및 산불위험으로부터 소중한 자연유산을 온전히 지켜내는 데 크게 기여
제1회로 개최되는 이번 ‘당산나무 할아버지 전국대회’에서 문화재청은 울진 산불 예방 유공에 대한 표창과 자연유산의 보존·관리에 이바지하는 당산나무 할아버지 176명에 대해 임명장 수여와 명예 활동증을 부여하게 된다. 또한, 자연유산 보존·관리·활용 임무, 관계전문기관의 정기 교육, 당산나무 할아버지 온라인 공동체를 통해서 서로 협력하여 천연기념물을 보존·관리 협력체계가 구축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문화재청 당산나무 할아버지 문구가 새겨진 확성기를 지급하여 자연유산 보존관리 일선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도록 하고, 2022년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 당제 등 68건 중 상시점검이 완료된 11건의 자연유산 민속행사 경과보고와 우수사례 등이 소개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자연유산 지역공동체 활동과 보존·관리의 일선에 선 당산나무 할아버지 제도를 더욱 확대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민속행사 전승에 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상호간 협력 체계를 갖추어 소중한 우리의 자연유산을 아끼고 살피고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 자료는 문화재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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