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내륙고속화 건설사업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해소하는 자리가 열린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22일 충청북도 충주시를 방문해 충청내륙 고속화(제4공구) 건설사업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현지 조사를 실시하는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 이번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충청내륙 고속화 건설사업 중 제4공구를 직접 방문해 고속도로 공사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의 고충을 듣고, 이를 통한 집단 민원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고속화 건설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제4공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 필요한 경우 직접 현장 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충청내륙 고속화 건설사업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어 인근 지역의 집단 민원과 잔여지 매수 요구 등의 고충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고충민원의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인근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이번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 국민권익위 임규홍 고충민원심의관은 “이번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도로 공사와 관련된 고충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