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콘텐츠 영역

음성 해설 들으며 손으로 만지는 입체 촉각 교구 ‘궁궐이야기’ 제작

국립고궁박물관, 전국 맹학교 등에 시각장애 학생들 위해 지원

2022.07.31 문화재청
글자크기 설정
목록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시각장애 어린이들이 왕실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만들어 시범운영한 음성지원 입체촉각 교구 ‘궁궐이야기’를 4세트 추가 제작해 전국 맹학교 등에 지원하기로 하였다. 


  시각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입체 교구인 ‘궁궐이야기’는 3차원 출력(프린팅) 기술로 축소 · 제작한 경복궁 관련 문화재(근정전, 품계석과 어도, 일월오봉도, 청동 용)들을 전용 앱에서 제공하는 음성 해설을 들으며 손으로 직접 만져서 이해할 수 있게 제작한 입체 교구이다. 전각들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경복궁 촉각지도도 같이 제작했다.
  * 품계석(品階石): 조선 시대 궁궐 정전 앞뜰 어도 양쪽에 관리의 품계를 새겨 세운 돌    
  * 일월오봉도(日月五峯圖): 해와 달, 그 아래 다섯 봉우리와 소나무 그리고 파도치는 물결이     좌우 대칭을 이루며 왕의 권위와 존엄을 상징하는 그림


  ‘경복궁 촉각지도’는 경복궁 일대의 전체적인 구조와 주요 전각 배치를 손으로 만져 알 수 있게 만든 지도이고, ‘근정전’은 지붕을 손으로 열어 임금의 자리인 어좌 등 전각 내외부를 모두 만져서 느껴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품계석과 어도’는 임금이 지나가는 길인 어도에 품계석을 끼워 맞추면서 왕과 신하의 위계질서를 공부할 수 있도록 제작했고, ‘일월오봉도’는 해와 달, 다섯 개의 봉우리 등 왕의 상징을 손으로 살펴볼 수 있다. 경회루 연못에서 출토된 ‘청동 용’은 수염, 발톱, 비늘 등을 만져 볼 수 있도록 제작하여 화재예방을 위한 궁궐의 상징물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시각장애인 대상 교구 개발을 위해 국립서울맹학교(교장 김은주)와 지난해 10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콘텐츠 개발 및 시범 운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등 적극행정을 추진해왔다.


  ‘궁궐이야기’는 추후 전국의 맹학교에서 교과 과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학교 현장에서 경복궁과 관련한 문화재를 직접 만져보며 음성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어, 시각장애 어린이의 학습권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앞으로도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인들이 쉽게 우리 문화재를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경복궁 촉각지도.jpg

< 경복궁 촉각지도 >

“이 자료는 문화재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공공누리 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이용이 가능합니다. (텍스트)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저작권 전부를 보유하고 있지 아니하므로,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정책브리핑 공공누리 담당자 안내 닫기

이전다음기사

다음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7.31.)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히단 배너 영역

정책 NOW, MY 맞춤뉴스

정책 NOW

저출생 극복 나도 아이도 행복한 세상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MY 맞춤뉴스 AI 추천

My 맞춤뉴스 더보기

인기,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오늘의 멀티미디어

정책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