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 외교부장관은 8.25.(목) 오전 미주지역 공관장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교섭과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에 따른 북미·중남미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ㅇ 이번 회의는 박 장관이 취임한 후 주재한 첫 미주지역 공관장회의로서, 북미 지역(19명)과 중남미 지역(21명) 공관장 총 40명이 참석하였다.
※ 참석 재외공관(40개) : (북미) 미국, 캐나다, 유엔, 뉴욕, LA, 몬트리올 겸 ICAO, 밴쿠버,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애틀랜타, 토론토, 호놀룰루, 휴스턴, 앵커리지, 하갓냐, 댈러스, 필라델피아 / (중남미) 과테말라, 니카라과,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브라질, 상파울루,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우루과이, 자메이카, 칠레,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트리니다드토바고,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 박 장관은 2023년 말에 이루어질 예정인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우리나라, 사우디, 이탈리아 등 후보국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의 성공적인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각 공관장이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정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교섭을 실시할 것을 독려하였다.
ㅇ 특히, 박 장관은 모든 회원국이 1표씩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만큼, 회원국 하나하나에 대해 정성을 다할 것을 당부하였다.
□ 아울러, 박 장관은 2023년 한미동맹 70주년과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각각 우리의 동맹이자 핵심 우방국인 미국 및 캐나다와의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자고 하였다.
ㅇ 박 장관은 한미 양국이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협력의 지평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캐나다와는 나토정상회의 계기 한-캐나다 정상회담 등을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내실화하고 있다면서, 특히 우리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과학기술, 인적 교류 등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 증진을 위해 외교 최일선에 있는 공관장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였다.
□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외교의 지평을 넓혀나가고 있는 지금, 중남미 지역과의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ㅇ 이와 관련, 박 장관은 올해 중남미 15개국과 수교 60주년 계기로 한-중남미 간 고위급 교류 활성화 및 다양한 분야의 실질협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자고 하였다.
ㅇ 특히, 박 장관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에너지 전환, 디지털, 친환경 인프라 등 분야에서 한-중남미 간 맞춤 협력 증진을 위한 현지 공관장들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하였다.
붙임 : 공관장회의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