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에 “지구온난화의 해(海)결사 갯벌” 포스터 선정 -
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은 포스코건설 등과 함께 해양오염으로부터 깨끗한 해양환경과 블루카본* 보호에 대한 주제로 실시한 “제4회 해양오염예방 포스터·영상 공모전”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 블루카본 :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의미하며, 염생식물과 잘피, 맹그로브 숲, 갯벌, 염습지 등이 해당
올해 공모전은 더욱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포스터와 홍보영상 2개 분야로 나눠 실시됐으며, 해양오염으로부터 깨끗한 블루카본 보호의 중요성, 해양쓰레기 및 폐어구 등 다양한 주제의 포스터와 영상 201점이 접수됐다.
최종 수상작은 주제의 함축성, 작품성, 참신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미술과 영상, 해양환경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포스터 부문 25점, 영상 부문 23점 등 총 48점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블루카본을 해양오염으로부터 지키고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은 포스터 부문의 “지구온난화의 해(海)결사 갯벌”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경찰청장상과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심사에 참여한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이인기 수석부회장은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면서 작품 수준이 상당히 높아져 기대가 많다.”며, “작품들에 녹아있는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느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해양경찰청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을 해양경찰청 및 온국민소통 누리집을 통해 선보이고, 해양오염예방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