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민안전 발명 챌린지』 수상작 전시회 개최
-‘B.O.B 앵커(고정장치)’등 국민의 일상을 지켜줄 발명품 전시-
□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12월 6일(화)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경찰청, 특허청, 해양경찰청과 송기헌·김용판·송재호·윤준병·양금희·임호선 국회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립소방연구원이 주관하는「2022 국민안전 발명챌린지」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재난·재해, 사건·사고 현장은 물론 일상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기술의 개발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 소방청·경찰청·해양경찰청 공무원들이 총 865건 아이디어를 제시하였고, 이들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현장 활용가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심사하여 총 24건*의 아이디어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전시했다.
* 소방청·경찰청·해양경찰청 각 청별 우수 아이디어 8건씩 선정
□ 대상인 국회의장상은 서울경찰청 경찰특공대 김종오 경위의 「사제폭발물 처리장비*」가 수상했다.
* 사제폭발물에 대응하기 위한 처리 장비로 고속의 물을 방출하여 폭발물을 무력화 시키는 원리
○ 금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경기 시흥소방서 배오복 소방위의 「B.O.B 앵커*」와 해양경찰교육원 연구센터의 이시찬 연구사의 「굴곡진 선체측면 신속하강 자석 신발**」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 샌드위치 판넬 지붕 진화작업 시 대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장비
** 선박 충돌사고시 파공 부위까지 두 발이 부착된 안정된 자세로 접근하여 두 손으로 봉쇄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자석신발 개발
□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소방·경찰·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들의 실제 현장 경험과 관심이 담긴 아이디어는 수상자들과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올 한해동안 함께 고민하며 컨설팅을 통해 제품화하였고 나아가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개선하여 특허 출원까지 완료하였다.
○ 수상작에 대해서는 최종 권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간기업으로 기술이전 등 국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재난현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사용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는 “지속적으로 소방, 경찰, 해양경찰 공무원의 뜻깊은 아이디어가 국민을 보호하고 현장 대응 인력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실용적인 결실이 되어 재난현장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시회 현장은 안전한 행사를 위해 참석 규모를 100명 이내로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했으며, 수상작은 의원회관 방문자가 볼 수 있도록 당일 오후까지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