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무안군 소재 종오리 농장(약 8,700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되었고, 전남 영암군 소재 산란계 농장(약 91,000마리 사육)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H5N1형)되었다고 밝혔다.
* 가금농장 발생(‘22.10.17.~): 37건(종오리 6건, 종계 3건, 육용오리 15건, 육계 1건, 산란계 10건, 메추리 1건, 관상조류 1건)
** (검사 중) 전남 무안군 종오리 농장38차(잠정)
중수본은 12월 9일 무안군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모든 농장에서 소독을 소홀히 한 것으로 확인되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 차단을 위해서는 철저한 소독이 필요한 상황이다.
중수본은 “전국의 모든 가금 농장들은 차량, 사람, 장비 등 매개체를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농장 내로 유입되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소독 등 방역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사육하는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 가축전염병 통합 신고전화 ☎ 1588-9060 / 4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