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월 16일(월) 오후, 경기도 안성시 소재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와 서안성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하여 설 성수품 수급 및 유통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주요 성수품중 하나인 배 선별, 출하 현장을 찾은 정황근 장관은 “역대 최대규모의 설 성수품 공급을 통해 안정적인 수급 여건을 조성토록 노력했고, 일선에서 고된 여정을 함께 해준 여러 관계자들이 있어 적기 공급이 가능했다.”라고 격려하며, “마지막까지 성수품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면밀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뒤이어 방문한 성수품 유통 현장에서 정황근 장관은 최종 소비 단계에서의 성수품 공급 상황과 유통 가격 등을 꼼꼼히 확인하며 “경기 침체 등으로 명절을 보내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농축산물 할인 지원, 실속 선물꾸러미 공급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 노력을 추진한 만큼 국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업계에서도 한마음으로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성수품 수급과 민생안정을 위해 1월 2일부터 설 명절 전까지 3주간 ‘수급안정 대책반’을 운영하면서 정부 비축,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하여 주요 성수품을 평시 대비 1.5배 확대 공급하도록 하였으며, 추진 상황을 매일 점검하는 등 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국 11,399개 유통업체를 통해 최대 161억 원 규모의 할인지원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자조금을 활용한 소고기, 돼지고기 할인행사와 함께, 주요 대형마트별로 자체적인 계란 할인행사를 추진하는 등 민․관이 협력하여 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등 10종 대상 구매 시 1인당 2~3만 원 한도, 최대 40% 할인
또한 대형마트, 온라인몰보다 전통시장 이용이 익숙한 어르신 등을 위해 설맞이 할인행사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하여 국산 신선 농축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행사도 처음으로 시범 실시한다.
* 1.14.~1.21.(8일간) 60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 구매 시 발급받은 교환권을 시장상인회 사무실 또는 행사부스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교환(기간 중 1인당 최대 2만 원)
설맞이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 등 정책지원 정보는 방송, 누리 소통망 서비스(SNS), 온-오프라인 판매장 등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