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해외유입 감소세, 방역 상황 지속 호전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한덕수)는 오늘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보건복지부 등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중국 코로나19 관련 해외유입 상황평가 결과 등을 논의하였다.
1. 국내·외 방역 상황 및 조치
□ 오늘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13,504명으로 8주 연속 지속 하락하여, 32주만에 최저치(금요일 기준)를 기록하였다. 또한 감염재생산 지수는 0.90, 신규 위중증 환자 수도 287명으로 5주 연속 감소세에 있다.
* (감염재생산 지수) 0.90, (신규 위중증 환자 수) 530명 (1월1주)→ 260명 (1월5주)
□ 오늘 회의에서는 중국 코로나19 관련 해외 유입 상황평가 결과 및 1월부터 40일 동안 시행된 방역 조치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 중국발 단기 체류 입국자의 경우 지난주(1월 29일~2월 4일) 공항에서 실시한 PCR검사 양성률은 1.4% 수준으로 1월(21.7%) 대비 크게 감소*하였다. 오늘 현재는 확진자 8명이 임시재택격리시설**(수용가능 113객실(205명))에서 격리 중에 있다.
* 확진자: (1월1주) 355명(양성률 21.7%) → (1월5주) 25명(양성률 1.4%, 일평균 3.4명)
** 격리시설이용: (1월1주) 30% (139명) → (1월5주) 7.6% (11명, 일평균 1.6명)
○ 이러한 감소세는 춘절 연휴기간(1.21~1.27) 이후에도 재확산 징후가 뚜렷하지 않고, 신규변이가 발생하지 않는 등 중국 코로나19 상황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 이에 따라 정부는 중국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조기 해제하고 2월 11일부터 비자 발급을 재개하기로 하였다.
- 다만, 사전 음성확인서 제출, 공항내 코로나19 검사, 결과 대기, 임시재택격리시설 운영은 유지한다.
<참고- 중국발 입국자 관리체계>
○ (단기체류자)
① Q코드 입력(거소 확인) → ② 공항내 PCR 검사 → ③ 결과 확인 대기(2~4시간) → ④ 양성자는 임시재택격리시설로 이동하여 격리(7일)
* 단, 거소지 확인(지인 등)된 경우 자가격리, 6세 이하 아동 동반 시 공항 대기 없이 귀가조치
○ (장기체류자)
① Q코드 입력(거소 확인) → ② 지자체 이동 후 1일 이내 PCR 검사
※ 1월부터 보건복지부, 인천광역시, 군·경찰, 건강보험공단 등에서 시설지원 인력 파견 중
○ 정부는 앞으로도 해외유입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국내 방역 여건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담당 약국 확대
□ 정부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접근성 강화를 위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수를 확대하고, 위치정보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 현재 3,200개소인 담당약국 수를 지자체별 2배 이상 확대하여 6천개소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 아울러, 카카오맵(2.9~)과 네이버지도(2.23, 예정)를 통해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위치정보서비스를 개시한다. 검색창에 ‘코로나 치료제 약국’을 검색하면, 내 위치 주변에 있는 먹는 치료제 담당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주요방역지표 현황
【병상】
□ 2월 9일(목) 17시 기준, 전체 병상 보유량은 3,905병상이다.
○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3.7%, 준-중증병상 22.9%, 중등증병상 14.4%이다.
< 2.9(목) 17시 기준 중증도별 병상 현황 >
※ 증감은 전일 대비 변동량
【위중증·사망자】
□ 2월 10일(금)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87명(전일 대비 6명 감소)이다.
○ 신규 사망자는 17명이고, 60세 이상이 16명(94.1%)이다.
○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3,677명이고, 확진자(13,504명) 중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은 27.2%이며, 최근 2주간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재택치료 현황】
□ 신규 재택치료 배정 환자는 13,361명으로, 수도권 6,365명, 비수도권 6,996명이다. 현재 84,361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2.10. 0시 기준)
【일반의료체계 기관 현황】
□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4,338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0,620개소(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 8,357개소)가 있다. (2.9. 17시 기준)
* 병원 사정에 따라 검사/진료/처방 등의 기능이 검색 결과와 다를 수 있으므로 전화 예약 후 방문 요망
□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6개소 운영되고 있다.(2.10. 0시 기준)
< 붙임 > 「감염병 보도준칙」(202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