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우 수출은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외교적노력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5월 10일 청주 소재 농가에구제역이 발생된 즉시, 말레이시아 정부에 세부상황과 관리 현황에 대해 선제적으로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정황근 장관이 직접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들을만나 모든 한우는 이력관리를 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설명하였다. 이에 지난 6월 19일 말레이시아 정부는 우리 정부의 신속·투명한 정보공유에 사의를 표하며 한우 수입을 허용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는 공식서한을발송하였다.
정식 수출에 앞서 지난 6월 8일, 소 3마리를 시범적으로 우선 수출하여 운송, 검역·통관 등 전 과정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첫 정식 수출되는소 10마리는 현지 호텔과 식당에서 한우고기를 활용한 메뉴를 개발, 시식 행사를개최하여 한우가 생소한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에게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한우를 먼저 시식해 본 현지 호텔과 식당의 요리사들은 특유의 고소한 맛과부드러운 식감으로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각광을 받을 수 있다고 평가하였다.
최초로 할랄 인증을 받은 한우 수출길이 열리면서, 한우 수출이 가능한 국가는총 4개국으로 확대되었다. 농식품부는 말레이시아 수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현지 식품 박람회 개최 시기에 맞춰 대형 백화점에서 한우를 판매하는 등 더 많은소비자들이 한우를 만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정희 식량정책실장은 말레이시아와 소고기 검역 협상을 시작한지 7년 만에 한우 수출에 성공, 19억 할랄 시장으로 가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면서 수급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첫 동남아 시장 진출인 만큼 한우의 품질과안전관리에 더욱 힘써 해외시장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붙임 1. 말레이시아 한우 첫 선적 기념행사 계획
2. 말레이시아 한우 수출 추진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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