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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활용 순직 장병 복원 프로젝트 소개

2023.07.06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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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는 7월 5일, 인공지능(AI) 딥페이크 기술을 통해 가상 인간으로 복원한 고(故) 박인철 소령의 모습을 국방TV ‘그날 군대 이야기 - 고 박인철 소령을 만나다’ 편에서 공개했다.

ㅇ “조종 훈련을 받으면서 제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엄마도 잘 아시잖아요. 엄마가 속상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원하던 일을 해서 여한이 없어요”

ㅇ 야간비행 임무 수행 중 순직한 고 박인철 소령(공사 52기)이 16년 만에 가상 인간으로 돌아와 어머니(이준신, 보훈휴양원장)에게 남긴 말이다.

ㅇ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의 KF-16 전투기 조종사였던 고 박인철 소령은 1984년 3월 팀스피리트 훈련 중 순직한 아버지, 고 박명렬 소령(공사26기)의 뒤를 이어 전투기 조종사의 길을 걷다가 2007년 7월 불의의 사고로 순직했다.

□ 국방부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순직한 장병을 복원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총 6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친 끝에 감동적인 모자 상봉을 할 수 있었다.

ㅇ ‘그날 군대 이야기’는 국방부 정신전력문화정책과와 국방홍보원이 협업해 기획·제작하는 정신전력교육 콘텐츠이다. 국방부는 글보다 영상에 익숙한 장병들의 성향을 고려한 영상교재 제작을 결정하고 2022년 6월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전 등을 주제로 첫선을 보였다. 장병들로부터 교육 영상이지만 지루하지 않고 이해가 쉬워 전달력이 높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ㅇ 특히, ‘그날, 군대 이야기’에서는 임무 수행 중 전사·순직한 호국영웅들의 활약상을 다루고 있는데 영상제작을 위해 유가족과 참전용사들을 직접 만나면서 이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그러던 중 ‘호국부자의 묘(국립서울현충원 소재)’, ‘기인동체 흉상(공군사관학교 소재)’으로 알려진 고 박명렬·박인철 소령 부자의 사연을 알게 되었고, 고 박인철 소령이 출연했던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기존 데이터를 활용한 복원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구상했다.

ㅇ 이번 프로젝트 진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유가족인 이준신 원장의 답변이었다. 남편과 아들을 잃은 슬픈 기억을 다시 꺼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행히 프로그램 제작 의도를 이해한 이 원장의 결심으로 고 박인철 소령 복원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국방부와 국방홍보원은 시나리오를 구성하며 동시에 박 소령의 얼굴과 목소리 복원을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복원 가능 여부에 대한 사전 조사를 포함해 약 6개월의 제작 기간이 걸렸고, 마침내 어머니는 아들을 만날 수 있었다.

□ 영상은 남편과 아들을 하늘로 떠나보낸 이준신 원장이 제작진을 만나며 시작된다.

ㅇ “예전에 한 남자가 가상공간에서 죽은 아내와 만나는 모습을 다룬 방송 프로그램을 보면서 ‘나도 우리 인철이를 저렇게라도 한번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는 이 원장은 모니터 화면에 등장한 아들이 “엄마 보고 싶었어요”라고 말하자마자 참아 왔던 눈물을 쏟아냈다.

ㅇ 모니터 속에는 얼굴과 표정, 입 모양까지 생전 모습과 똑같은 20대 청년 박인철이 환하게 웃고 있었다. 가상인간으로 돌아온 고 박인철 소령은 이 원장과 10여 분 동안 16년간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눴다.

ㅇ 이 자리에는 생도 시절 삼총사라고 불렸던 고 박인철 소령의 공군사관학교 동기인 김상훈·이두원 중령(공사52기, 42세)이 함께했다. 이 중령은 “이름을 부르는 순간, 정말 인철이가 부르는 것 같아 실제로 만난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김 중령은 “인철이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데 진심을 다했던 군인이었다”며 “지금도 대한민국 모든 군인들은 인철이와 같은 마음으로 헌신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 이번 프로젝트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는 것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는 기치 아래 진행됐다.

ㅇ 국방부 정신전력문화정책과 이선미 중령은 “임무 중 전사하거나 순직하신 장병의 유가족을 위로하고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에 예우를 표할 방법을 고민하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그날 군대 이야기를 통해 호국영웅들이 흘린 피와 땀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가를 이해하고 그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ㅇ ‘그날 군대 이야기’는 전 장병이 주간 정신전력교육시간에 시청하는 프로그램이다. 확고한 대적관과 올바른 국가관, 투철한 군인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북한의 대남도발 사례를 비롯해 6·25전쟁 주요전투들을 주제로 선정해 주 1회 제작하고 있다.

ㅇ 특히, 잘 알려지지 않은 호국영웅들의 활약상을 발굴하고 영상을 통해 소개함으로써 장병들에게 투철한 군인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함은 물론, 그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ㅇ 본 프로그램은 수요일 오전 10:00 국방TV를 통해 방송되고 있으며, 국방뉴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고 있어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끝>

“이 자료는 국방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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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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