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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대응 ‘노지채소’ 병해충, 생육 관리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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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 탄저병 방제하고 석회 결핍 없도록 비료 줘야

- 무와 배추, 벼룩잎벌레, 좀나방 등 해충 주의

- 무름병 걸린 배추는 바로 제거하고 방제해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장마 뒤 무더위가 시작되면 노지 채소류의 생육 상태가 나빠지거나 생리장해와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다며 관리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 고추, 병해충 방제와 비료 주기로 수확량 손실 최소화

 대표적인 노지채소인 고추는 본격적인 수확(7~8월)에 앞서 병해충 방제와 식물의 세력 관리로 수확량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에 잠겨 뿌리 힘(활력)이 떨어진 고추는 강한 햇볕에 노출될 경우, 갑작스럽게 식물체가 시들며 수확량이 줄 수 있다. 덥고 습한 날씨에서는 탄저병 확산 우려도 크므로 ‘농약안전정보시스템(www.psis.rda.go.kr)’을 참고해 방제해야 한다. 열매는 강한 햇볕에 의해 햇볕 데임(일소) 피해를 보거나, 칼슘 흡수가 원활하지 못해 열매 끝부분의 색이 바래며 조직이 무르는 석회 결핍(또는 배꼽 썩음)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피해를 본 고추 열매는 빨리 따낸 뒤, 꽃과 열매가 잘 달릴 수 있도록 관리한다. 생육이 좋지 못한 고추밭은 0.2%(40g/20L) 요소 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5∼7일 간격으로 2∼3회 뿌려주면 세력 확보에 도움이 된다. 

# 무·배추 해충 방제, 특히 배추는 무름병과 칼슘 결핍 예방

 무와 배추는 저온성 채소*로 더위에 약한 만큼 농가에서는 자주 병해충 발생을 살펴야 한다. 벼룩잎벌레, 좀나방 등의 해충은 온도가 높은 시기에 어른벌레로 빠르게 성장하므로 초기에 방제한다.* 저온성 채소는 비교적 서늘한 기온에서 잘 자라는 채소를 뜻함. 배추의 생육 적온은 전반기에 20℃, 결구기(속잎이 차오르는 시기)에 15℃이며 무의 생육 적온은 15~20℃

 특히 장마 뒤, 기온이 높고 습한 조건에서는 배추 무름병 발생이 쉽다. 무름병이 발생한 밭에서는 초기부터 썩는 듯한 고약한 냄새가 나므로, 병 발생이 의심되는 농가는 병을 확인한 바로 그때, 병든 식물체를 제거하고 전용 약제로 방제한다. 또한, 덥고 건조한 기후에서는 뿌리로부터 양분과 수분이 원활히 공급되지 못해 생리장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새순(신초)부터 무르고 썩어들어가는 칼슘 결핍 증상을 주의해야 한다. 배추 칼슘 결핍을 예방하려면, 아주심기(정식) 20여 일 뒤 칼슘 성분을 함유한 비료(염화칼슘 0.3%)를 물에 녹여 3∼4일 간격으로 약 4회 정도 잎에 고루 뿌려준다. 토양이 건조하거나 지나치게 습한 때, 토양 내 질소와 칼륨 성분이 너무 많아도 칼슘 흡수가 잘되지 않으므로 물 대기와 물 빠짐에 유의한다. 이랑을 높게 만들면 물 빠짐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덥고 건조한 시기에는 배춧잎에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글루탐산을 10ppm(글루탐산 2g/물 200L)씩 1주일 간격으로 4회 이상 뿌려주면 고온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문지혜 과장은 “장마 이후 더위와 건조한 기후로 노지채소 재배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른 시기에 이상 증상을 진단하고 제때 방제해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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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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