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데이터 혁신 공동 국제회의 개최
 - 빅데이터 등 새로운 자료를 활용한 시의성 있는 통계작성 기법 소개
 - 자연어처리, 나우캐스트 등을 통한 고품질 데이터 생산·활용 방안 논의
 - 국제기구, 정부, 민간 등 다양한 경제주체들의 데이터 혁신 도전과제 공유


  통계청(청장 이형일)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데이터국*과 공동으로 「경제 회복성을 위한 새로운 데이터**」를 주제로
9월 21일(목)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 Statistics and Data Directorate (SDD) 
** (영문명) KOSTAT-OECD Conference on Novel Data for Economic Resilience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경제 흐름과 정책 효과를 보다 시의성 있고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한국이 추진하고 있는 데이터 혁신 활동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에서는 국제기구, 정부 기관 및 민간 기업이 빅데이터와 새로운 자료원천(data source)을 활용하여 보다 시의성있고 세분화된 
데이터를 생산하기 위한 다양한 기법과 정책적 도전과제를 논의한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조사 등을 통해 작성되고 있는 기존 경제통계는 경제현상을 빠르게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어, 
각국 통계청은 새로운 데이터를 활용한 경제정책에 필요한 시의성 있는 통계 작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회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협력하여 행정자료, 빅데이터 등 새롭고 다양한 데이터의 연계·활용을 통한 데이터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여 각국의 데이터 혁신 추진에 기여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특히, “한국 통계청이 추진하고 있는 ‘기업통계등록부’, ‘나우캐스트(Nowcast)*를 통한 속보성 데이터 제공’ 등의 사업은 신속하고
정확한 경제 분석이 가능한 모범사례(best practice)’로 각국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현재(Now)‘와 ’예측하다(Forecast)‘의 합성어로, 현재와 가까운 미래를 실시간으로예측 및 설명한다는 의미

  폴 슈라이어(Paul Schreyer)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데이터국장은 환영사에서 “그간 한국 통계청이 데이터 혁신 분야에서
다양한 논의의 場을 마련*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 국제연합(UN) 공조 ’데이터 스튜어드십과 데이터 공유 보안‘(’22.11월) 국제회의 개최 등

  향후에도 한국 통계청과 데이터 혁신 분야에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등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협력 추진 의사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알버트 박(Albert F. Park)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기조연설을 포함하여,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통계청의 ‘나우캐스트를 통한 실시간 경제지표’ 및 ‘기업통계등록부‘ 추진 현황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자연어처리(NLP)*를
통한 구인정보 변화’,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활용한 무역통계’ 등이 소개된다.
  * Natural Language Processing(NLP) : 인공지능의 한 분야로서 인간의 언어를 해석, 이해하는 능력을 컴퓨터에 부여하는
     기계학습 기술
** 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AIS) : 일정 규모 이상의 선박에 설치된 식별 장치로, 이를 활용하여
     이동 경로(도착지, 출발지 등)를 추적, 무역 및 탄소배출량 등 측정

  이와 더불어,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머신러닝을 통한 뉴스심리지수‘와 금융권이 추진해온 ’마이데이터‘ 등 민간의 데이터 혁신 사례도
공유된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통계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데이터국과 데이터 혁신 분야별 실무급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는 등
향후 양 기관의 협력사업을 적극 확대하여 각국의 데이터 혁신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 자료는 통계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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