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장관, 2023년 독일 통일의 날 기념식 참석
- 독일 의회·정부 인사 만나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비전 지지 요청 -

□ 김영호 통일부장관은 10.3.(화) 함부르크시에서 개최된 제33회 독일통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독일측 주요 인사들과 폭넓게 소통하였습니다.

o 올라프 숄츠(Olaf Scholz) 연방총리, 배르벨 바스(Brbel Bas) 연방하원의장, 페터 첸처(Peter Tschentscher) 연방상원의장, 슈테판 하바트(Stephan Harbarth) 헌법재판소장, 미하엘 브란트(Michael Brand) 기민당 인권-인도지원위원장(외교위) 등을 만나 독일 통일 33주년을 축하하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비전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였습니다.

□ 특히 이번 행사의 주관자인 페터 첸처 연방상원의장과는 별도의 약식 면담을 갖고, 이번 기념식 초청에 사의를 표하고,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독일측의 관심과 지지도 당부하였습니다.

o 첸처 연방상원의장은 김영호 장관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였으며, 수교 140주년을 맞는 한-독이 상호 관심사에 대해 보다 더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하였습니다.

□ 기념식 직후에는 카스텐 슈나이더(Carsten Schneider) 연방총리실 동독특임관을 만나 한독통일자문위원회 독일측 위원장으로서 그동안의 역할에 감사를 표하고, 내년 서울 자문회의 개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o 장관은 이어서 에벨린 줍케(Evelyn Zupke) 연방의회 사회주의독재희생자 특임관을 만나 독일의 독재청산과 사회통합 과정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독일의 사례가 3대에 걸친 북한 세습 독재정권과 상대하는 한국정부에 주는 함의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 한편, 김영호 장관은 독일 통일의 날 계기 함부르크시에서 개최한 통일부의 통일문화행사에 참석하여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과 독일 통일을 축하하고, 북한인권과 이산가족 등 한반도 상황에 대해 소통하였습니다.

□ 통일부장관의 이번 영국, 독일 방문(9.28.~10.4.)은 독일 통일의 날 기념식 참석, 한반도 국제 포럼(KGF) 기조연설, 구동독 정치범수용소 및 슈타지문서고 방문, 정부·의회 주요인사와 전문가 면담, NGO·탈북민·교민 간담회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윤석열 정부의 정책기조를 알리고 유럽지역과의 통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o 통일부장관은 이번 영국, 독일 방문을 통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담대한 구상' 등 우리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연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며,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비전에 대한 지지를 확인하였습니다.

o 또한, 영국, 독일에 정착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착지원 제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o 특히, 통일부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구동독 정치범수용소와 슈타지문서고를 방문하여, 북한 정치범수용소 폐지를 위한 국제연대와 전환기 정의 확립을 위한 인권침해 사례 조사·기록·보존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향후 두 기관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 통일부는 앞으로도 적극적 통일외교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한반도 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조를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 별첨 : 독일 방문 사진. 끝.

“이 자료는 통일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