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방문규 장관 주재로 12.5.(월)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주요 기업 최고기술책임자(CTO) 간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기술협력 종합전략」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2024년부터 국내 단독 개발이 어려운 80개 초격차 기술과 100개 산업원천기술을 국내 기업과 해외 연구기관의 공동연구 방식으로 신속하게 확보할 계획이다.

80개 초격차 급소기술*은 첨단산업의 벨류체인내 국내 기술력이 취약한 핵심기술로, 단기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2024년 1,487억원**을 투입하여 48개 기술개발에 착수하고, 2030년까지 1.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 차세대 인터포저를 활용한 첨단 패키징 기술, 서비스 로봇용 다중감각 지능 모듈 등

** 투자금액 및 개발과제 수는 국내외 전문가 검증 결과에 따라 변동 가능

100개 산업원천기술은 차세대 인공지능(AI) 컴퓨팅·반도체, 세포 재생 신약, 이산화탄소 포집력이 향상된 식물 등 해외 원천기술을 토대로 국내 산업의 차세대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로, MIT·스탠포드 등 최우수 연구기관에 「산업기술 협력센터」를 설치하고 공동연구를 추진하여, ‘24년(665억원) 약 50개의 과제 착수를 시작으로 ’28년까지 6,87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정부예산안 기준)

동 180개 국제 공동연구는 해외 Peer Review, 무기명 전문가 평가 등 다층 검증을 통해 국제협력이 필수 불가결한* 기술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상시 점검 및 연 2회 이상의 진도 점검 등을 통해 과제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 3년 내 국내 개발이 불가능하거나, 해외가 핵심 원천기술(IP)을 선점한 경우
국제협력으로 개발기간(1년이상) 및 비용(50% 이상) 단축이 가능한 경우
신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 인증, 실증 및 글로벌 표준확보가 필수적인 분야 등

아울러, 세계적으로 연관산업이 형성되지 않은 초고난도 신기술을 세계 최우수 연구자들과 공동 개발하기 위한 신규 예타사업을 추진하여 기존 주력산업을 대체할 10대 게임체인저 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 연구자가 해외에 파견되어 직접 연구에 참여하고, 지식재산권(IP) 실시권 확보 등을 의무화하여, 개발된 기술이 신속히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석한 한 기업의 최고기술책임자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은 높은 비용과 해외 네트워크 부족 등으로 국제협력에 한계가 있어, 우리 기업의 글로벌 공동연구 참여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별 첨】 글로벌 기술협력 종합전략 개요

“이 자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