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인에 비해 한국인은 비타민 D 결핍환자가 증가 추세이고*, 특히 노화가 진행되는 고령층에서 비타민 D 결핍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D는 당뇨병 및 비알콜성 지방간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있으나, 그 효과와 작용 기전은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은 상황이다.
* 국내 비타민 D 결핍 환자는 전체 영양소 결핍 환자의 73.7% (`17년 8만 6285명→ `21년 24만 7077명.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2))
국립보건연구원 내분비·신장질환연구과 연구팀은 노화쥐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자연 노화에 의한 비타민 D 결핍*이 미토콘드리아** 내막 구조 조절 단백질인 Micos 60*** 양을 급격히 감소시킴으로써 간에서의 지방 축적이 크게 증가됨을 세계 최초로 증명하였다고 발표하였다.
* 혈중 비타민 D 범위 : 10ng/ml (심각한 결핍), 10∼24ng/ml (부족), 25∼80ng/ml (적절)
** 미토콘드리아 : 에너지를 생성하는 세포 소기관
*** Micos 60(Mitochondria contact site and cristae organizing system 60) : 미토콘드리아는 내막과 외막 두개의 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막은 여러 겹으로 접혀있는 구조(크리스테·cristae)로 되어있음. Micos 60은 크리스테 구조형성에 중심적인 단백질임
또한, 노화쥐에 충분한 양의 비타민 D를 보충하면 Micos 60 단백질을 직접적으로 증가시켜 지방간 생성을 억제함을 증명하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과학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인 「실험분자의과학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논문 영향력지수 IF 12.8, mrnIF 95.56)」 1월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붙임 1 참고)
* 논문명: Vitamin D ameliorates age-induced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by increasing the mitochondrial contact site and cristae organizing system(MICOS) 60 level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본 연구 결과는 비타민 D의 지방간 예방 효과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 상황에서 비타민 D에 의한 예방 효과와 그 조절 기전을 직접적으로 밝힌 의미있는 연구”라고 언급하면서, “고령층에서 적절한 비타민 D 섭취가 노화로 인한 지방간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붙임> 1. 연구 성과 및 주요 내용
2. 주요 용어 설명 및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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