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 한양대 학생들과 소통하다.
- 통일교육
선도대학인 한양대에서 「일일통일교사」 활동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5. 21.(화) 오후, 통일교육 선도대학인 한양대에서 「북한의 경제·사회 실태와 정부 통일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하였습니다.
o 이번 일일통일교사 활동은 제12회 통일교육주간(5. 20.~26.) 기간 내 미래세대의 통일의식을 높이기 위한 장·차관
활동으로 계획되었으며, 홍용표 정치외교학과 교수(전(前) 통일부 장관,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단장) 등 교수진을 비롯하여
한양대 학생 8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o 김영호 장관은 특강 후 탈북민 출신의 심하윤 통일교육 전문강사와 함께 토크쇼 형식으로 북한의 청년, 경제, 문화, 인권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하였습니다.
□ 김영호 장관은 강연을 통해 △배급제의 붕괴 △신뢰 잃은 북한 화폐 △간부의 수탈 및 뇌물의 성행 △빈부격차 및
평양-지방 격차 등 북한 정권의 실패에 대해 설명하고, 북한 내에서 3대 세습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증대되고 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o 엄격한 사회 통제 가운데서도 ‘개인주의 성향의 증대, 정보기기의 확산, 꾸준한 외부 정보 유입’ 등을 통해 북한 사회가
더디지만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김정은 정권의 경제·사회 정책이 효과가 없다는 북한 주민들의 평가에 대해서도 언급하였습니다.
□ 국립통일교육원은 북한 실상에 대한 이해를 위해 함께 소통한 이번 행사가 청년 세대들의 통일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미래세대와 다양한 방안을 통해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