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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전성시대, ‘애프터마켓’도 챙긴다.

2024.06.21 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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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전성시대, ‘애프터마켓’도 챙긴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폴란드 수출형 FA-50’ MRO 합의서 서명식 참석 

- 폴란드와 연내 K2 전차 2차 이행계약 체결 협의, 포괄적 업무 제휴 등 확정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6월 20일(현지시각) 폴란드의 FA-50 전력화 부대인 민스크 공군기지에 방문하여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폴란드 국영방산기업(WZL2) 간 FA-50 MRO 협력합의서(Teaming Agreement) 서명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력 합의서는 KAI와 폴란드 국영방산기업 WZL2 간에 체결된 것으로, 지난 2022년 KAI가 폴란드에 수출한 48대의 FA-50 물량에 대한 항공정비(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 협력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항공기의 경우 통상 기종이 결정되면 수십년 간 운용하므로, 수명주기 동안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련 MRO 기술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FA-50의 수명은 통상 30~40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협력합의서 체결은 ‘K-방산’이 일회성 무기 판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A/S(After Service)도 확실히 챙기면서 ‘애프터마켓’ 수요까지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K-방산’ 수출규모는 2022년 폴란드 수출에 힘입어 170억불을 깜짝 달성하며 처음 100억불을 초과한 이후, 2023년까지 2년 평균 150억불 이상을 수주하는 등 안정화 국면을 맞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올해 ‘방산수출 200억 불 달성’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방산 수출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K-방산의 최대 고객인 폴란드와는 이미 지난 4월 파베우 베이다 국방차관 방한 시 약 16억 불 규모의 ‘천무 다련장포(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하반기에는 ‘K2 전차 2차 이행계약’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서 19일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폴란드 국영방산기업의 관리, 감독 부처인 국유재산부의 야쿱 야보르브스키 장관과 만나, 일부 폴란드 구성품이 적용될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의 신속한 추진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였으며, 오늘 양국 국방장관 및 국방 획득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하는 한-폴란드 전략대화에 참석하여 K2 전차 2차 이행계약 연내 체결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금년 하반기 입찰 공고가 예상되는 폴란드의 잠수함 획득사업 “오르카(ORKA) 프로젝트”에 출사표를 던진 국산 잠수함의 뛰어난 기술 수준과 우수한 성능에 대한 홍보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의 이번 폴란드 방문 간에는 폴란드 최대의 민영방산기업인 WB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간 포괄적 업무 제휴 체결을 통해 양국 간 추가적인 방산 협력 확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우리 방산기업과 폴란드 민영기업 간 협력이 공식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오늘 6월 21일(현지시각) 파베우베이다 폴란드 국방차관과 함께 양사의 포괄적 업무 제휴 체결식에 참석하여 지원할 예정입니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FA-50 MRO 합의서 체결을 통해 폴란드 뿐 아니라 잠재적 수출 대상국에 ‘A/S도 확실한 K-방산’의 면모를 보여주었다.”며, “그 밖에도 이번 폴란드 방문은 정부 주요 직위자 간 협의를 통해 연내 K2 전차 이행계약 체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잠수함 등 협력 분야 확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K-방산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가능한 모든 역량을 총결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끝>

“이 자료는 방위사업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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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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