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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여름 재배 ‘햇빛양’ 맞춰 ‘수분’ 조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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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라이트 배지 재배 시… 수분 공급량 조절은 누적 햇빛양이 핵심 

- 열매 단단해 품질 좋고 수량도 17% 많아

- 기존에 제시한 뿌리 냉방, 양액 농도와 복합 활용하면 좋아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라 농작물을 더욱 정밀하게 키우기 위한 연구가 한창인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고온기 파프리카를 펄라이트* 배지에서 재배할 때 누적 햇빛양에 따른 최적의 수분 공급 방법을 제시했다.* 펄라이트는 진주암(화산암의 일종)을 1,000℃ 이상으로 가열하여 팽창시킨 다공성 배지, 매우 가볍고, 배수성과 통기성이 좋아 새로운 뿌리를 생성하는 데 뛰어남 

 이번 연구는 작물이 필요로 하는 물의 양은 햇빛양에 비례한다는 ‘적산일사량 비례제어*’ 원리를 활용했다.* 햇빛양(일사량)이 높을수록 증발량(배지로부터 수분 증발)과 증산량(잎 기공으로부터 수분 빠져나감)이 증가하므로 더 많은 물이 필요함

 연구진은 파프리카 수경재배 온실에 누적 햇빛양을 감지할 수 있는 감지기(센서)를 설치하고 누적 햇빛양이 일정한 수준(줄, J/cm2)이 될 때마다 배양액(수분)이 자동 공급되도록 설정했다. 6월* 펄라이트 배지에 파프리카 ‘시로코’, ‘볼란테’ 두 품종을 아주심기 한 결과, 햇빛양을 50~150줄로 설정한 실험구가 100~200줄, 150~250줄로 설정한 것보다 식물 키가 크고, 세력이 강했으며, 열매도 더 단단했다. 상품 수확량(kg/10a)도 100~200줄 때보다 17.1%, 150~250줄로 설정했을 때보다는 48.7% 더 많았다.* 파프리카 펄라이트 여름 재배 시 고소득 작형의 정식(아주심기) 시기로 구명됨  

 햇빛양 50~150줄 시험구는 생육 시기에 따라 △6월 뿌리내림 시기에는 150줄 △6~7월 첫 열매 달림 시기에는 100줄 △열매가 커지는 8월 생장기와 고온기에는 80줄로 설정한 뒤, 생육 상황에 맞춰 50줄까지 조정한다. 이후 △11월 저온기로 접어들면 90~100줄 △3월 이후는 90줄로 조절한다. 파프리카 펄라이트 재배 농가에서 이 기술을 적용하려면, 시기별로 누적 햇빛양에 따라 배양액이 공급되도록 설정해야 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기존 연구에서 여름철 파프리카 재배 시 펄라이트 배지와 뿌리 냉방 처리를 하면 평균 상품 수확량이 16.1% 유의하게 증가함을 밝힌 적이 있다. 아울러 배양액 농도(EC)를 2.0~2.5로 조절하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는 결과를 제시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연구를 기존 기술과 함께 적용하면 효과를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기초기반과 문지혜 과장은 “고온기에 펄라이트, 뿌리 냉방을 활용하고, 최적의 물 제어 방법을 적용한다면 파프리카 물량이 부족한 8∼10월에도 고랭지뿐 아니라, 평지에서 품질 좋은 열매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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