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그동안 중앙 및 시·도가개별적으로 가입하던소방차량 보험을지난13일소방청이 주관하여통합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소방청 및 소속기관을 비롯해전국18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운영중인11,264대*의 소방차량은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운영되고 있다.
합계
소방청
학교
연구원
중구본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창원
11,264
11
25
7
174
1,127
595
458
521
274
239
279
106
1,888
804
549
733
551
828
956
721
225
193
하지만,그동안 소방차량 보험은각 시도별 재정여건 등을 고려하여개별적으로 가입해 왔다.이에보장금액이나 보장범위도 지역별로 달라서 동일차량임에도 상해보험의 경우보장금액이 많게는6억 이상 차이가 나는 등 보험요율의 편차가크고,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소방청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국토부,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내부적으로는전국 소방기관의 보험기간 조정,보장범위 통일,보험가액 산정,협약체결,예산확보등 공통계약 조건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중앙(소방청)과 시·도 소방본부와의 협업 및 적극행정을 통해①연간72억여원의 보험료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고,②시도별로 달랐던보장범위를대물보상5억(기존2억~10억),상해보험5억(기존1억~7억),무보험5억(기존2억~5억)으로통일하였고,③보험사 내‘소방차량 사고처리 전담조직’을 설치토록 하여사고처리에 대한운전자(대원)의부담을 대폭 경감하는 등 시도의 재정 여건에 상관없이보장범위를 상향 평준화하였다.
소방청은 통합보험을 통해전국 유형별 사고이력을 분석하여 지역별,운전자별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보험사의 빅데이터를 활용하는민관 협업을 통해소방차량교통사고 저감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윤상기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긴급출동은 재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소방활동의 첫 임무인 만큼 소방차량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과 함께사고 발생에 대한 현장대원의 심리적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소방차량 통합보험을 계기로 소방차량 운용 대원들의 부담도 줄이고,안전성은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