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면담
- 국방·안보·경제 등 분야에서의 협력 점검 -
-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의 진전 협의 -
□ 한덕수 국무총리는 9월 4일(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식 방한 중인 「크리스토퍼 럭슨(Chirstopher Luxon)」 뉴질랜드 총리와 면담을 갖고 △양국관계 △국방·안보 △경제협력 등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한 총리는 양국이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을 바탕으로 꾸준히 경제 협력을 발전시켜 왔으며, 양국이 오랜 기간 국방·안보 협력을 지속해 온 것을 평가하였다.
ㅇ 럭슨 총리는 양국 우호 협력관계를 평가하면서, 이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데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 양국은 2006.12월 ‘21세기 동반자 관계’ 수립
□ 한 총리는 양국이 유사입장국으로서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하면서 태도국,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안정과 번영에 함께 기여해 나가자고 하였다. 럭슨 총리는 이에 공감하고, 2025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였다.
□ 럭슨 총리는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과 러북 군사협력을 규탄하고, 북한의 비핵화와 인권 증진을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평가하면서 뉴질랜드도 대북제재 위반에 대응하고 있다고 하였다. 한 총리는 럭슨 총리가 우리의 대북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지해 온 점을 환영하였다.
□ 양 총리는 지역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인태파트너국(IP4) 간 연대와 공조를 통해 인태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에 함께 기여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