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 예비특보 전면 해제 및 위기경보 하향 조정
- 남해안 전 해역에서 14일 이상 적조생물 미출현에 따라 위기경보 ‘관심’단계 발령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9월 11일(수) 14시부로 적조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 8월 2일 발표한 적조 예비특보를 전면 해제함에 따른 조치이다.
* 발령 기준 : 예비특보 1개 해역 이하(매년 7월~10월까지 ‘관심’단계 유지)
올해는 8월 9일 전남 득량만을 중심으로 한때 700개체 이상의 적조생물이 관측되면서 28일간(8월9일~9월5일) 적조주의보를 유지하였으나, 8월 28일 이후부터는 적조생물이 전 해역에서 출현하지 않고 있다.
적조 위기경보 ‘관심’단계 조정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적조 종합상황실을 적조 징후 감시체계로 전환하고, 지자체,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적조생물의 발생 추이를 면밀히 예찰하여 양식어가에 전파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 적조 특보는 모두 해제하였지만 수온이 떨어지는 10월까지는 적조생물의 증식 가능성에 대비하여 빈틈없는 감시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