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공조 등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해 한-독 머리 맞대 |
- 제3차 한-독 산업협력 대화 개최
- ▲산업 공급망 데이터 플랫폼 협력, ▲공급망 위기 대응, ▲자동차 산업 현안 논의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9.24(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독일과의 산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3차 한-독 산업협력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독 산업협력 대화는 2021년부터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와 독일의 연방경제기후보호부가 정기적으로 교차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화는 ▲산업 공급망 데이터 플랫폼 상호 협력, ▲공급망 위기 대응, ▲자동차 산업 현안 등을 의제로 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한국이 안정적 산업 공급망 관리를 위해 구축 예정인 산업 공급망 데이터 플랫폼과 관련, 독일의 경험과 노하우(예: Catena-X*)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 간 소통·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 Catena-X: 독일과 유럽 기업 중심으로 개발 중인 자동차 산업 데이터 공유(교환) 플랫폼
** 韓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獨 Plattform Industrie 4.0(디지털전환, 표준화 등을 지원하는 민·관 협의체) 간 ‘산업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 旣체결(‘24.4.23.)
아울러, 양국은 산업 공급망 현황을 진단하고, 공급망 위기 대응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또한, 양국의 주요 핵심 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었다.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핵심 소재․부품의 안정적 공급처 확보를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는 한편, 커넥티드카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발전에 따른 사이버 보안 리스크 대응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동 대화는 지정학적 갈등, 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산업 구조가 유사한 양국이 이를 함께 극복하고, 산업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자리”라며 “향후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