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이번 포럼에는 "온라인 거래 제품안전 확보를 위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과 소비자 역할 강화"라는 주제로 정하고, 국내·외 5개국의 소비자 관련 단체와기관 전문가들이 모였다.
Marimuthu Nadason 국제소비자기구(Consumers International) 회장은 기조연설을통해 국경 간 거래 증가로 기존 규제 시스템이 소비자의 안전을 완전히 보장하지 못한다며,글로벌 정책 논의에서 소비자 참여 강화가 필요하다고강조하였다.
전문가들은소비자가 직면한 정보 접근성의 한계 등 각국의 이슈와 제품 안전관련 표준, 안전기준 제정에 소비자의 참여를 확대한 국가사례를 공유하였다. 패널토론에서는 △ 아·태 지역의 안전기준 조화를 위한 협력, △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방식의 리콜 및 사고정보 제공, △ 교육 및 인식 확대를 위한 소비자역량강화 지원 등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축사에서 “가장 중요한 이해관계자인 소비자가 제품안전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역할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활발한 소통의 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