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남양1리, 연안재해로부터 안전한 마을로 탈바꿈한다
- 태풍 및 고파랑 침수 방지를 위한 울릉 남양1리 연안정비사업 준공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울릉군 남양1리 연안 지역을 태풍과 고파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시행한 연안정비사업을 11월 30일(토) 완료했다고 밝혔다.
* (사업기간/사업비/사업내용) ‘20.2.~’24.11. / 215억원 / 이안제 200m, 돌제 74.7m, 부대공 등
울릉도 연안지역은 대부분 외해로 개방되어 있어 태풍 등으로 인한 고파랑이 내습할 경우 파도가 넘치면서 배후지에는 침수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특히 울릉 남양 1리 지역은 2020년 태풍 ‘마이삭’ 내습의 영향으로 배후에 위치한 해안도로가 파손되고 상가, 주택 등은 침수 피해를 크게 입은 바 있다.
이번 사업으로 이안제 200m, 돌제 약 75m가 구축되면서 연안으로 들어오는 파랑의 강도를 줄여 침수 피해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그간 정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빈번해지고 강해진 태풍과 고파랑으로부터 연안지역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연안정비기본계획 마련, 연안정비사업 수행 등의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왔다”라며, “앞으로도 연안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연안지역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