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12월 2일 오후, 충북 음성에 위치한 화훼 재배와 축산농가를 찾아 이번 대설로 발생한 피해와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였다.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에 내린 눈으로 경기, 강원, 충청, 전북 등 지역에서 시설하우스와 축사 등 농업분야 시설 약 359㏊의 피해(12.1. 18시 기준)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260㏊(시설하우스 약 150㏊, 인삼재배 시설 약 73ha, 축사 약 18㏊ 등) 피해가 발생하였고, 충청북도에서 약 32㏊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이는 2018년 이후 겨울철 대설로 인한 농업시설 피해가 가장 큰 규모이다.

  ＊ 겨울철 농업시설 피해규모: (’24년) 10㏊, (’23) 53, (’22) 105, (’21) 114, (’20) - , (’19) 41, (’18) 680, (’17) - , (’16) 606

박범수 차관은 현장에서 대설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충청북도와 음성군에 신속한 복구, 내재해형 시설규격 비닐하우스 설치, 축사시설 개축 시 인허가 간소화와 행정지원, 향후 대설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하우스, 축사, 과수원의 겨울철 재해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이어서 박 차관은 “보험가입농가 대상 손해평가 1차 조사를 일주일 내 신속하게 시행하고, 축산 피해농가 수의 진료, 농협을 통한 사료지원 등 농업인들이 시설하우스와 축사 등을 복구하여 조기에 영농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붙임 대설 피해 세부현황(12.1. 18시 기준)

“이 자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