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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의 한국 영화 「낙동강」, 「돈」, 「하녀」, 「성춘향」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예고

한국전쟁·농촌 생활상 등 한국 근현대기 사회 보여주는 영상 자료로 보존·활용 필요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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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4편의 한국영상자료원 소장 영화 「낙동강」,「돈」,「하녀」,「성춘향」을 각각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하였다.

이번에 등록 예고된 작품은 ▲ 한국전쟁 시기에 제작되어 사료적 가치가 높은 영화 ‘낙동강’, ▲ 산업화 시기의 농촌의 비극적인 현실을 묘사한 리얼리즘 영화 ‘돈’, ▲ 신분상승을 꿈꾸는 하녀를 중심으로 인간의 욕망과 억압, 한국 사회의 모순을 드러낸 한국영화사의 대표작 ‘하녀’, ▲ 당대 최고 흥행작이자 한국 최초의 컬러 시네마스코프 영화 ‘성춘향’이다.
* 시네마스코프: 특수 렌즈를 써서 넓은 범위를 압축하여 촬영하고, 이것을 다시 확대하여 넓은 규모의 화면(와이드 스크린)에 영사하는 영화

한국전쟁 중이던 1952년에 제작된 전창근 감독의 영화 「낙동강」은 대학 졸업 후 낙동강 유역으로 귀향한 주인공이 마을 사람들을 계몽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으로 한국전쟁 낙동강 전투 장면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담고 있으며, 전시상황에서도 창작 활동을 멈추지 않은 당대 문화예술인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
* 전창근(全昌根, 1908년 1월 18일∼1973년 1월 19일) : 연극인, 영화감독 겸 영화배우

김소동 감독의 영화 「돈」은 1958년 개봉한 영화로 순박한 농사꾼인 주인공을 통해 당대 문제가 되었던 농촌 고리대, 사기꾼의 성행 등 농촌 문제를 가감 없이 드러내었으며, 산업사회로 넘어가는 시기의 열악한 농촌의 현실을 사실적이면서도 비극적으로 묘사한 한국 사실주의(리얼리즘) 영화의 대표작 중 하나다.
* 김소동(金蘇東, 1911년 6월 3일∼1988년 11월 9일) 영화감독 겸 대학교수

또한, 김기영 감독의 「하녀」는 1960년 개봉한 영화로 2층 단독주택으로 상징되는 중산층 가족과 그 집에서 신분상승을 꿈꾸는 하녀를 주인공으로 하여 인간의 욕망과 억압, 공포와 불안 등 당대 한국 사회의 긴장과 모순을 드러낸 작품으로 한국영화사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다.
* 김기영(金綺泳, 1919년 10월 10일∼1998년 2월 5일), 영화감독·각본가

1961년 개봉한 신상옥 감독의 「성춘향」은 특수 렌즈로 찍은 촬영본을 넓은 화면(와이드 스크린)에 생생한 색감과 함께 구현한 한국 최초의 컬러 시네마스코프 영화로, 화려한 색감을 통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한국 영화 산업의 기술적 변화를 보여주며, 1960년대 최고의 흥행작이자 해외 영화제에도 출품되는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작품으로 영화사적 의의가 높다.
* 신상옥(申相玉, 1926년 9월 12일∼2006년 4월 11일), 영화감독

이번에 등록 예고된 네 건의 작품들은 근현대기의 사회상과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되면 기존에 등록된 8건의 영화와 함께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보존·관리될 예정이며 향후 미래 세대에 한국영화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 기등록 영화(8건): 청춘의 십자로(1934년), 미몽(1936년), 자유만세(1946년), 검사와 여선생(1948년), 마음의 고향(1949년), 피아골(1955년), 자유부인(1956년), 시집가는 날(1956년)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예고한 「낙동강」, 「돈」, 「하녀」, 「성춘향」에 대해 30일간의 예고기간 중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근현대문화유산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근현대문화유산을 꾸준히 발굴·등록할 계획이며,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국가등록문화유산이 체계적으로 보존·활용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영화 「낙동강」 참고사진

< 영화 「낙동강」 참고사진 >

“이 자료는 국가유산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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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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