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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내 방송산업 현황을 담은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2024.12.25 방송통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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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사업 매출은 ’22년 대비 4.1% 감소한 18.9조 원, 방송광고 매출 19.2% 하락
- 지상파방송 매출 4,261억 원(∆10.2%) 감소한 3조 7,340억 원
-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총 3,630만 단자로 ’22년 대비 0%대 성장률 기록
- 프로그램 수출액은 IPTV CP 수출액을 포함하여 6.7억 달러로 집계
※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콘텐츠사업자(IPTV CP)’ 대상으로 신규 조사 실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태규, 이하 ‘방통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2023년 국내 방송산업 현황을 담은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방송산업 실태조사’는 방송매출 1억 원 이상의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200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가승인 통계조사이다. 매년 6월 발표되는 ‘방송사업자 재산상황 공표집(방통위)’의 매출액 이외에 프로그램 제작·구매비, 수출입, 종사자 등을 추가로 조사하여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상 등록·신고사업자로 규정된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콘텐츠사업자(이하 ‘IPTV CP’)의 제작·유통 및 인력 현황을 조사 대상에 새로이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점차 중요해지는 방송 콘텐츠 산업까지 포괄하여 국내 방송산업 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조사 대상이 확대되면서 제작 및 유통 부문 실적(제작·구매비, 수출액)이 증가하였으나, ’23년 IPTV CP 대상 시범조사 결과(2022년 기준)를 고려할 경우, 소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 매출 현황 >

2023년 우리나라 방송시장 규모는 방송매출액 기준 18조 9,5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8,004억 원(△4.1%) 감소하여, 역성장을 기록하였다.

사업자별로는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제공사업자(이하 ‘IPTV’)와 IPTV CP 사업자의 매출이 증가하였고, 지상파방송사업자(DMB 포함, 이하 ‘지상파’)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이하 ‘PP’)의 매출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항목에서는 방송광고 매출이 ’22년 대비 5,926억 원 감소(△19.2%)한 2조 4,905억 원으로 집계되어 3조 원을 밑돌았으며, 종합유선방송(SO)을 제외한 모든 사업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DMB 포함)의 총 매출액은 3조 7,3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61억 원 감소(△10.2%)하였다. 특히, 지난 10년 간 매출 항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광고 매출이 9,279억 원으로 ’22년 대비 2,825억 원(△23.3%) 급감하면서, 방송프로그램 판매 매출이 처음으로 광고 매출을 추월하였다.

※ (광고 매출 비중) (’14) 47.4% → (’23) 24.9%(프로그램 판매 매출 비중) (’14) 16.8% → (’23) 25.1%

유료방송사업자의 총 매출액*은 7조 2,3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285억 원) 증가하였으나, 성장률은 지속적으로 둔화되어 0.4%를 기록하였다.
* IPTV, 위성방송,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이하 ‘SO’), 중계유선방송사업자(이하 ‘RO’)의 방송사업 매출액 합계

매체별로는 IPTV가 수신료, 홈쇼핑송출수수료의 증가에 힘입어 5조 72억 원(+2.3%) 규모로 성장, 매출 규모 5조 원을 넘어섰다. 반면 유선방송(종합유선+중계유선)과 위성방송은 수신료 및 홈쇼핑송출수수료 실적 감소로 각각 1조 7,338억 원(△3.9%), 4,920억 원(△2.7%)에 머물렀다.

PP의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5,172억 원이 감소(△6.8%)한 7조 924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홈쇼핑을 제외한 PP의 매출액*은 3조 6,0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82억 원 감소(△7.6%)하였으며, 프로그램 제공 매출(콘텐츠대가수익) 상승(+6.2%)에도 불구하고 광고 매출 부진(△17.4%)이 총 매출액 하락으로 이어졌다.
* 종합편성 PP, 보도전문 PP, 일반 PP(일반데이터 PP 포함)의 방송사업 매출액 합계이며, 홈쇼핑 PP(데이터홈쇼핑 PP 포함)는 제외

홈쇼핑PP(데이터홈쇼핑 포함)의 매출액은 총 3조 4,90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90억 원 감소(△5.9%)한 것으로 나타났다. TV홈쇼핑 매출액은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3년 2조 7,290억 원에 그쳤으며, 데이터홈쇼핑 매출액 또한 7,619억 원(△5.9%)을 기록하였다.

※ (TV홈쇼핑 성장률) (’19) 2.6% → (’20) △1.8% → (’21) △2.5% → (’22) △3.9% → (’23) △5.9%(데이터홈쇼핑 성장률) (’19) 32.4% → (’20) 27.7% → (’21) 11.9% → (’22) 0.9% → (’23) △5.9%

IPTV CP의 총 매출액은 8,980억 원으로 이 중 방송프로그램 판매 매출이 7,831억 원(87.2%)으로 집계되었다.

< 유료방송 가입자 현황 >

유료방송 가입자는 ’23년 12월 기준 3,630만 단자로 전년 대비 약 3천 단자 증가에 그쳐 0%대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 (가입자 증가율) (’18) 3.5% → (’19) 3.2% → (’20) 2.9% → (’21) 2.8% → (’22) 1.5% → (’23) 0.0%

매체별 가입자 수는 IPTV 2,098만 단자(+1.5%), 종합유선(SO) 1,248만 단자(△1.6%), 위성방송 283만 단자(△3.7%), 중계유선(RO) 1만 단자(△2.8%)로 집계되었다.

< 방송프로그램 제작·구매비 >

2023년 방송프로그램 제작·구매비는 IPTV CP의 제작·구매비가 통계에 새롭게 산입되면서 총 3조 8,682억 원을 기록하였다. 이 중 제작비는 2조 8,247억 원(비중 73.0%), 구매비는 1조 435억 원(비중 27.0%)으로 나타났다.

< 프로그램 수출입 현황 >

2023년 프로그램 수출액은 IPTV CP의 수출액을 포함하여 6억 6,731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이 중 지상파는 9,521만 달러(비중 14.3%), PP 2억 8,602만 달러(비중 42.9%), IPTV CP는 2억 8,608만 달러(비중 42.9%)로 조사되었다.

주요 수출 국가*로는 미국의 비중이 28.6%로 가장 컸고, 이어 일본(20.5%), 싱가포르(3.3%), 대만(2.1%)이 뒤를 이었다.

* 방송프로그램(완성품)과 포맷 수출입 비중 기준이며, 해외교포방송지원, 타임블럭 등 기타 수출입 형태는 제외

※ 수입액은 6,544만 달러로 수출액의 약 1/10 규모이며, 주요 수입 국가는 일본(44.4%), 미국(40.8%)으로 일본과 미국의 비중이 85% 이상 차지

< 종사자 현황 >

2023년 방송산업 종사자 수는 3만 8,299 명으로 직전연도 실시한 IPTV CP 시범조사 결과 반영 시, 전년 대비 소폭 감소(△424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별로 살펴보면 지상파(DMB 포함)가 13,192 명(△2.2%), 유료방송* 6,003 명(+0.6%), PP 17,212 명(△2.0%), IPTV CP 1,892 명으로 집계되었다.

* IPTV 1,214명(전년 대비 +101명), 종합유선(SO) 4,375명(전년 대비 ∆47명), 위성방송 369명(전년 대비 ∆18명), 중계유선(RO) 45명(전년 대비 +2명)

구체적인 실태조사 결과는 ’25년 1월 과기정통부 누리집(www.msit.go.kr), 방통위 방송통계포털(www.mediastat.or.kr)과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누리집(www.kisdi.re.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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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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