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2월 27일(금) 오후 3시 서울정부청사 별관 1층 소통포럼에서 배종인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외교부 2030자문단 2기」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외교부 2030자문단」은 주요 외교정책 수립과정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창구로서 도입되었다. 자문단원은 외교부의 청년정책 강화와 청년 참여 확대를 위해 청년의 시각으로 실질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정책 수립과 실행에 있어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1기 자문단원은 지난 1년간 자문단원으로서의 활동을 마쳤다. 2기부터는 1기에서 연임된 청년 11명에 공개모집으로 추가 선발된 14명의 청년이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외교부 2030자문단 2기」는 향후 1년간 공공외교·홍보, 개발협력, 재외동포·영사, 지방민생·경제 등 4개 분과별로 청년 세대의 여론을 수렴하여 외교부에 전달하고, 청년의 시각에서 정책을 제언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자문단장은 외교부 이시라 청년보좌역으로, 자문단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단장을 맡아 청년세대의 의견이 외교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자문단 활동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출범식은 배종인 기획조정실장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자문단 개개인에게 위촉장이 수여되었다. 이후 진행된 자유로운 대화 시간에서는 자문단원들이 외교부에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청년들의 팀워크 강화를 위한 ‘팀 빌딩 및 오리엔테이션(OT)’이 별도로 진행되어 청년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청년의 관점에서 외교정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배종인 기획조정실장은 “2030자문단이 미래의 리더인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외교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통로로서 잘 운영되고 있고, 이번에 새롭게 2기 자문단이 출범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의 시각에서 혁신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이 제도가 단순히 청년들의 의견을 나누는 것에 그치지 않도록,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제안을 부탁한다”고 당부하였다.
붙임 : 출범식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