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등 메콩 지역 5개국 재외공관장들이 참여*한 「제2차 메콩 지역 공관장회의」가 1.24.(금) 화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메콩간 경제협력 심화 방안과 △메콩 지역내 우리 국민 보호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 (참석자) 아세안국 심의관, 영사안전국 심의관, 주라오스·캄보디아·미얀마·태국·베트남대사, 주호치민·다낭총영사, 주시엠립분관장
공관장들은 국제 정세 및 통상 환경의 변화에 부응하여 메콩 국가들과의 전략적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특히, 메콩 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 다수가 미국에 수출 중인 상황에 주목하며, 미국-메콩국간 경제 관계 동향 및 우리 기업 지원 확보 방안을 모색하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동남아 지역에서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등 사건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유기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공관별 사건사고 대응 체계, 형사사법 공조 시스템, 재외국민보호 체계에 대하여 점검하고 이를 지속 강화시켜 나가기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회의는 한국과 메콩 국가들 간 전략적 경제 협력 확대 가능성을 확인한 한편, 메콩 국가들과의 인적교류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우리 국민의 보호 강화 방안을 논의한 유용하고 시의적절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