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허석곤)은최신 기술이 적용된첨단 소방 장비를 지속적으로확대 보급하고노후 소방장비를 교체하기 위한올해시도 소방본부의 소방장비 구매 예산이전년 대비13.4%증가한3,050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장비 구매 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소방차량 구입 예산은1,526억 원으로지난해(1,273억 원)보다19.8%증가했고,이는소방차621대를 신규 배치하거나노후차량을 교체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지역별로는경기도가79대(164.9억 원)로 가장 많았고,서울(55대, 129.5억 원),전남(51대, 138억 원)순이다.
공기호흡기,방화복 등개인보호장비 예산도617억 원으로전년대비14.1%증가하여방화복1만4천 여벌(154.8억 원),공기호흡기 면체1만4천5백여점(134.7억원)을 신규 구매하거나 교체하여소방대원들의 안전한 현장활동을 지원한다.
또한,질식소화덮개,이동식 수조 등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보강,소방공무원의 유해 물질 노출 방지를 위한방화복 세탁기 배치및 고층 화재 인명대피 장비인노후 공기 안전매트 전량 교체 예산도 반영되어 전년대비 화재진압장비는45.6%,보조장비는56%크게 증가했다.
윤상기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노후 소방장비를 적극으로 교체하고,미래 재난 대응을 위한 첨단장비를 지속 보급하여 소방공무원의 안전성 향상 은 물론 국민 안전 확보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전국 소방력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별 맞춤형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