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
상동교회 이성조 목사 예방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월 27일(목) 상동교회(서울 중구 소재) 이성조 목사를 예방하고, 통일 문제와 탈북민 정착지원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o 상동교회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거점 역할을 했던 교회로, 이번 예방은 광복 80년인 올해 3.1절을 앞두고 이루어져 의미가 깊다.

□ 김 장관은 "상동교회는 헤이그 특사 이준 열사를 비롯해 상동청년회를 중심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하고 신민회 결성의 요람이 되었다"며 역사적 의의를 평가하고, "3.1운동의 정신은 통일을 통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o 이성조 목사는 통일은 인위적인 힘만으로 이룰 수 있는 일이 아닌 만큼 한국 교회가 사람의 마음을 모으는 데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 이성조 목사는 통일의 가교가 될 수 있는 탈북민들을 잘 섬기는 것이 교회의 역할이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o 아울러 이성조 목사는 제3국 출생 탈북민의 자녀들이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비롯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o 김 장관은 탈북민 정착 지원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야한다는 점에 공감을 표하고,

- △제3국 출생 탈북민 자녀 교육 지원을 위한 북한이탈주민법 개정(4.23. 시행 예정) △탈북민 고용 기업 세제 혜택 부여를 위한 시행령 개정(2.28. 시행 예정) 등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 앞으로도 통일부는 광복 80년 계기 통일에 대한 국민적 의지를 모으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붙임 : 1. 통일부 장관, 이성조 목사 예방 사진
2. 상동교회 개요

“이 자료는 통일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