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20년간('05∼'24년) 제빵 특허출원 연평균 11% 증가 -
- 지역명물 '튀김소보로', '부추빵', '돌가마만주', '통 옥수수빵' 등도 특허등록 -
- 개인 및 중소기업 출원이 77.7%로 다수 차지-
# 베이커리 전문점 대표인 A씨는 완도의 지역특산물인 전복을 활용하여 해산물 특유의 비린내를 제거하면서도 기호성을 향상시킨 전복빵 제조방법에 대해 특허를 받았다.
# 중소기업 B社는 발아통밀, 쌀가루 또는 한라봉을 첨가하고 빵의 노화가 억제된 호두과자 제조방법에 대해 다수의 특허를 받았다.
# 중견기업 C社는 전통누룩에서 분리한 효모, 유산균과 이를 활용한 제빵기술로 각각 특허를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제품을 출시하였다.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최근 20년간('05~'24년) 제빵 특허출원이 총 3,500여건으로 연평균 11% 증가하고, 연간 출원규모는 '05년 57건에서 '24년 416건으로 약 7.3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붙임]
최근 식문화의 변화와 함께 빵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관련 특허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 한국인 1인당 하루 빵 섭취량: ('12) 18.2g → ('23) 21.5g(출처: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
또한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빵을 찾아다니는 '빵지순례'가 하나의 소비문화로 자리를 잡은 가운데, 지역명물로 알려진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이상 대전)', '돌가마만주(천안)', '통 옥수수빵(대구)', '연근팥빵(부산)', '돌게빵(여수)', '크림치즈빵'(안동)' 등도 특허등록*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근팥빵) 특허 제10-1848065호('18.4.5.), 연근을 이용한 앙금빵 및 그 제조방법
(돌게빵) 특허 제10-2512952호('23.3.17.), 식감과 기호도가 우수한 돌게빵의 제조방법
(크림치즈빵) 특허 제10-2239373호('21.4.12.), 크림 치즈 빵 제조방법
<제빵 기술분야별 출원동향: 가공기술이 47.5%로 1위, '건강빵' 성장세 두드러져>
제빵 기술분야별 특허 비중을 살펴보면, 단팥빵, 샌드위치 등 다양한 빵을 만드는 가공기술이 47.5%(1,658건), 식이섬유, 식용곤충 등 빵의 영양과 기호를 증진시키기 위한 첨가제에 대한 기술이 29.4%(1,026건)로 그 다음을 차지하였다. [붙임]
<건강과 맛을 함께 추구하는 빵 관련 특허출원(예시)>
◇ (무설탕 빵) : 고로쇠나무 수액, 대체당(알룰로스, 스테비아) 첨가
◇ (저지방 빵) : 전분을 가수분해하여 얻어지는 분지 덱스트린을 첨가
◇ (고단백 빵) : 두부, 두유, 또는 유청 단백질을 첨가
◇ (글루텐 프리 빵) : 밀가루 대신 쌀, 옥수수, 아몬드 또는 변성전분을 첨가하고 숙성과정을 조절하여 기존 빵과 비슷한 식감을 나타냄
◇ (비건빵) : 달걀흰자 대신 콩을 삶은 물의 일종인 '아쿠아파바(aquafaba)' 사용
<출원인별로는 개인 및 중소기업 비중이 77.7%로 다수 차지>
출원인별로는 개인 54.4%(1,900건), 중소기업 23.3%(814건), 대학 및 연구기관 8.4%(293건) 순으로, 개인과 중소기업이 전체의 77.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기업, 외국, 대학 및 연구기관 중심으로 특허출원*이 이루어지는 것에 비교하면 제빵 특허출원에서 개인출원의 비중이 두드러진다. 이는 소상공인도 아이디어와 기술만 있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붙임]
* 출원인 유형별 전체 특허출원 비중('24년): 중소기업 25.6% > 대기업 22.9% 〉외국20.4%〉 대학 및 연구기관 13.6% 〉 개인 12.8% > 중견기업 3.9% 순
특허청 정연우 특허심사기획국장은 "최근 건강에 좋으면서도 맛있는 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빵기술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제빵산업이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K-베이커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분야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료는 특허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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