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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곁에서 따뜻하게 동반하는 성평등가족부가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6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대한민국이 갈등과 대립을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보듬는, 진정한 성평등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고 국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이 평화롭고 청년들의 꿈이 결실을 맺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우리 성평등가족부에게 있어 '회복과 복원'의 시간이었습니다. 성평등 정책 거버넌스를 다시 세우고, 이를 위한 조직의 개편과 기능 확대 등 많은 일들을 해냈습니다. 한때 위축되었던 부처의 위상을 바로잡고, 주요 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며 성평등 업무의 주무부처로서 정책 조정 동력을 복구했습니다.
특히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성별 인식 격차를 논의하는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단체, 기관, 전문가 등과 대화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성별·세대 간 벽을 허물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이어왔습니다. 또, 날로 지능화되는 젠더 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함과 동시에 AI 기반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하며 국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쏟았습니다.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와 양육비 선지급제 시행을 통해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과 아픔을 보듬으며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씨앗을 뿌린 해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쌓아온 정책적 신뢰와 성과는 우리 부가 국민 모두의 곁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성평등가족부는 올해 '함께 만드는 대한민국, 모두의 곁에 성평등가족부'라는 비전 아래,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들의 일상이 더 평등하고 안전해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정진하겠습니다. 특히 새로운 시작의 설렘이 우리 사회 곳곳에 의미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다음과 같은 일을 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일상 속에서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을 실현하겠습니다. 성평등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양성평등위원회의 기능을 전면 개편하고 전 부처의 정책에 성평등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양성평등기본법」을 「성평등기본법」으로 전부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지역 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한 양성평등센터를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노동시장의 성별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 부문에 '고용평등임금공시제'를 본격 도입하며, 개별 기업들에 컨설팅을 지원하고 포상을 강화해 기업의 자율적 개선을 이끌어내겠습니다.
둘째, 모든 국민이 폭력으로부터 위협받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관계기관 합동 '디지털성범죄 피해 통합지원단'을 설치하여 상담부터 삭제 지원, 수사 요청까지 원스톱으로 연계되는 체계를 완성하겠습니다. 스토킹과 교제 폭력 피해자에 대해서는 경찰과의 공동 모니터링을 통해 재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긴급 주거지원과 치료 회복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여 피해자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또한 토론과 체험 중심의 참여형 폭력예방교육으로 효과성을 제고하여 우리 사회에 인권 존중의 문화를 확산해 가겠습니다.
셋째, 모든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위기 청소년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1388 통합상담시스템'을 도입하여 상담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AI가 온라인상의 위기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여 즉시 상담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가동하겠습니다. 고립·은둔 청소년의 발굴부터 치유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패키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는 급식비 예산을 인상하여 영양가 있는 식사를 보장하겠습니다. 가정 밖 청소년들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해 직장체험과 인턴십을 지원하는 '성장일터'를 운영하고 자립지원수당 대상도 확대하여, 어떤 환경에 있는 청소년이라도 공정한 출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넷째, 가족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돌봄과 포용의 폭을 넓히겠습니다. 맞벌이 가구의 양육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의 정부 지원 기준을 중위소득 250% 이하로 대폭 완화하겠습니다.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아이돌보미 국가자격제'와 '민간 돌봄서비스 등록제'를 본격 시행하여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품질관리 체계를 확립하겠습니다. 한부모 가족의 안정적인 양육을 위해 아동양육비 지원금액을 인상하고, '양육비 선지급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선지급금 회수시스템을 본격 운영하여 양육비 채무자의 책임을 끝까지 묻겠습니다. 또한 다문화가족 지원 대상을 외국인 가정 등 '이주배경가족' 전체로 확대하고 미등록 이주 아동에게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우리 사회의 모든 가족이 소외되지 않는 포용 사회를 구현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국민주권정부 2년차를 맞아 우리 부는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힘이자,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가치인 성평등을 중심으로, 준비한 계획을 하나씩 착실하게 실천하며 국민 여러분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언제나 국민 여러분의 곁에서 따뜻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1일
성평등가족부장관 원민경
“이 자료는 성평등가족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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