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독보적인 향기를 지닌 국산 장미 '로사센트 엔아이에이치에이치에스원(RosaScentNIHHS1)*'을 선발하고, 고유의향기 특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RosaScent는 향기로운 장미, NIHHS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영문 약칭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개발한 향 뛰어난 장미 1호라는 의미를 지님
장미는 관상용을 넘어 향수·화장품 등 천연 향기 소재로 활용가치가 큰 작물이다. 최근 자연 유래 성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장미 향료를 비롯한 천연 향 원료의 수입액 비중이 수출입 총액의 97.6%에달해*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다. 이에 향기 특성이 우수한 국산 장미자원을 발굴하고, 산업 소재로의 활용 연구가 요구되고 있다.
* 출처: OEC(Observatory of Economic Complexity), BACI(CEPII) 기반 무역통계(2023년 기준)
연구진은 2021년부터 향기 소재 후보 장미 35품종·계통의 향 강도와 전자코 분석을 수행해 일관되게 높은 향 강도 값을 보인이번 장미(RosaScentNIHHS1)를 선발했다.
꽃잎의 향기 성분*을 분석한 결과, 포근하고 달콤한 향을 내는 3,5-디메톡시톨루엔(3,5-DMT) 약 19.2%, 장미 향에 상큼함을 더하는 시트로넬롤(citronellol) 약 11.9%, 장미와 제라늄을 떠올리게 하는 제라니올(geraniol) 10.1% 순으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꽃의 고유한 향기 특성은 전자코 분석에서도 똑같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