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은 10월 15일 충청남도 공주시 태봉동 일원에서 '팥 신품종 기계 수확 현장 연시회'를 열었다.
이번 연시회는 농촌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극심한 일손 부족을 겪는 팥 재배 농가의 고충을 해소하고, 기계 수확 적합 품종 보급 확대 차원에서마련됐다.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팥을 콤바인으로 수확하면 노동력을 90% 이상절감할 수 있다.
*노동력 절감(시간/10a): (인력) 17.44 (콤바인) 0.86
이날 행사에는 팥 재배 농가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국립식량과학원이개발한 팥 품종 '홍미인' 콤바인 수확 시연을 지켜보며, 기계 수확 적합성을확인했다.
또한, 생산 단계 기계화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가공 산업으로 연결해농가 소득을 높이는 전략적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기존 재래종 팥이 쉽게 쓰러지고 덩굴성이라 콤바인 수확이 어려웠던 반면,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아라리', '홍다', '홍미인'은 쓰러짐에 강하고 직립형이라 기계 수확에 적합하다.
공주시 청춘팥작목반 김대규 대표는 연시회에 참관한 후 "기계 수확이 가능한 팥 품종으로 수확에 드는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올해 '산업체 연계 지역특화 가공용 팥 원료곡 생산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경기 연천, 강원 영월, 충남 공주 3개 지역에 10헥타르(ha) 면적의 채종 단지를 조성했다. 아울러 팥 생산자 단체에 파종·정선기 등 생력화 기계와 원료곡 가공 설비, 농자재 등을 지원했다.
앞으로 수확량이 많고 팥알 색이 진한 '너울', 항산화 활성이 우수하고 팥알색이 밝은 '여울' 등 수확량과 품질이 우수한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고, 재배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 기계화를 통해 국내 팥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석 원장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기계 수확이 적합한 신품종 보급에 속도를 내고 팥 농사 기계화 전환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이 자료는 텍스트에 한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텍스트를 제외한 사진·이미지·일러스트·동영상 등 자료의 대부분은 정책브리핑이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므로, 이용 전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반드시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