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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빈만찬 대통령 만찬사

2016.06.05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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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빈만찬 대통령 만찬사

존경하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님,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프랑스를 국빈으로 다시 방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130년 전 양국이 처음 수교했을 당시 두 나라는 서로의 존재조차 생소했던 머나먼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매주 19편의 직항편이 서울과 파리를 오가면서 매년 50만명의 양 국민이 서로 방문하고 있고, 유럽 지역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우리 유학생들이 프랑스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양국은 서로에게 꼭 필요하고 꼭 알맞은 파트너로 최상의 관계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굳건한 양국 파트너십의 바탕에는 서로가 공유하는 수많은 미덕과 가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국과 프랑스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의 뿌리 위에 찬란한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쌓아왔으며 그 위에 창의와 혁신의 정신을 더해 오늘날 첨단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뿌리 깊은 두 나라의 문화적 창의적 역량이 양국을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실현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 만드는 자산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프랑스가 지향하는 자유, 평등, 박애의 정신은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우리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정신과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지금 양국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한·불 상호 교류의 해’ 행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파리 국제기숙사촌에 건립될 한국관에 초석을 놓았고, 양국 젊은이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 K-CON 프랑스 행사도 열렸습니다. 한·불 비즈니스 포럼과 1:1 상담회에서는 양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만남이 이루어지면서 경제협력의 새로운 물꼬를 열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와 올랑드 대통령님은 네 번째 정상회담을 통해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서로의 비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불어로)(통역에 기초)올랑드 대통령님,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내일은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일입니다. “친구와 와인은 오래 될 수록 좋다”는 말처럼, 우리 두 나라가 우정의 깊이를 더하면서 더욱 아름다운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대통령님의 건강과 프랑스의 무궁한 발전, 그리고 양국의 번영과 영원한 우정을 위해 축배를 제의합니다.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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