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3·8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들의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오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1908년 오늘, 미국의 여성노동자들은 거리를 행진하며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쳤습니다.
빵으로 상징되는 생존할 권리, 장미로 상징되는 참정권은 인간의 존엄성을 위해 꼭 필요한 두 가지였습니다.
이후 세계 각국에서 여성의 지위 향상과 평등한 참여를 위한 목소리가 이어졌고, 1975년부터 UN은 3월 8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여, 평등을 향한 발걸음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0년간 국민들과 함께 여성의 지위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 왔습니다.
2005년 호주제 폐지로 양성평등 사회를 향한 토대를 마련하고,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정책과 일·가정 양립 정책 등으로 여성의 경제적 활동을 지원하였습니다.
2019년에는 8개 부처에 양성평등정책전담부서가 설치되어 성주류화 정책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지원 대책도 꾸준히 강화되어, 디지털 성범죄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까지도 포괄하는 방향으로 모두가 성범죄로부터 보호될 수 있는 사회 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은 모두가 고통을 분담해야 하는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19는 우리의 모든 일상을 바꾸어놓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는 여성의 열악한 근로 여건과 성별 격차 등으로 여성에게 더욱 큰 타격이 되었고, 돌봄 책임까지 여성에게 전가되면서 여성이 일을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더 소외받고 고통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노동시장의 성별 격차 해소를 위해 여상 특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취·창업 등 고용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신기술·디지털 등 미래 유망 분야에 여성들이 다수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여성 고용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3년간 여성가족부는 우리 사회의 여성 대표성 제고를 위해 5개년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이행하여 왔습니다.
그 결과, 2020년 기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과장급 5명 1명은 여성이고, 공공기관의 여성 임원 비율도 20%를 넘어섰습니다.
여성 대표성과 성별 균형을 위한 공공부문에서의 그간의 성과가 민간부문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유엔여성기구가 발표한 올해 세계 여성의 날 기조 목표인 「여성 리더십 : 코로나19 세상에서 평등한 미래 실현(Women in leadership:Achieving an equal future in a COVID-19 world)」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돌보며 함께 연대하는 힘이 우리를 더 나은 삶으로 이끌어 주리라 믿습니다.
그것이 3·8 여성의 날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정신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이 시각에도 방역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계신 의료인 여러분, 특히 모두의 건강을 위해 고통을 함께 감내하고 계신 국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뉴스 |
|
---|---|
멀티미디어 |
|
브리핑룸 |
|
정책자료 |
|
정부기관 SNS |
|
※ 브리핑룸 보도자료는 각 부·처·기관으로부터 연계로 자동유입되는 자료로 보도자료에 포함된 연락처로 문의
※ 전문자료와 전자책의 이용은 각 자료를 발간한 해당 부처로 문의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KAIST 제17대 총장 취임식 영상축사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정책 NOW, MY 맞춤뉴스
정책 NOW
인기,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인기 뉴스
-
전 국민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15만 원~45만 원 지급…7월 21일부터
-
소상공인 '전기·가스·수도요금 지원' 근거 마련…22일부터 시행
-
전국 헬스장·수영장 이용료 소득공제…7월부터 최대 300만 원
-
'예금보호한도' 9월부터 1억 원…이달부턴 수영장·헬스장도 소득공제
-
9급 공무원 시험, 2027년부터 과목별 문항 20→25개로 늘린다
-
이 대통령, 취임 30일 기자회견…7월 3일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
이 대통령 "민생 고통 덜어내고 다시 성장·도약하는 나라 만들 것"
-
정부, 한우 50% 할인·배추 전량 방출…휴가철 바가지요금 집중 관리
-
31조 8000억 원 규모 추경 국회 통과…소비쿠폰, 이달 1차 선지급
-
7월부터 '양육비 선지급제' 시행…미성년 자녀에 월 20만 원 지원
최신 뉴스
-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전국 195개소로 확대
- 소방사범 1,467건 적발…국민안전 위협 법질서 확립에 소방청 강력 대응
- 농식품부, 여름철 배추 생산공급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
- 환경부-금융위원회, 탄소중립 앞당길 녹색금융 실무 전문가 양성
- 데이터로 지키는 물환경… 환경 살리는 수질측정자료 모범사례 찾는다
- 과기정통부, 국내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의 장 열어
- 「2025 도로의 날」 기념식 개최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도로! 국토 균형발전과 혁신성장 선도!"
- 이상기후, 농업 인공지능(AI) 모델로 해결한다
- 농식품부, 논콩 침수 피해 신속한 복구지원 및 보험 가입 기간 선제적 연장
- 집중호우 피해 농가에도 전략작물직불금 지급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