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제와이즈멘(Y’s Men), 메넷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한민국 국무총리 김부겸입니다.

‘국제와이즈멘클럽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6차 한국지역대회’의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러분께 직접 참석해서 인사를 드리면 참 좋을 텐데,
코로나19로 인해서 이렇게 영상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게 된 것,
무척 아쉽게 생각합니다. 널리 양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원래 1,300명의 규모로 기획된 멋진 대회였는데,
방역지침 때문에 299명으로 줄이면서
아쉬움이 많으셨다 이렇게 들었습니다.

코로나 방역지침도 잘 준수해주시면서,
어렵게 대회를 준비해주신 박승철 총재님을 비롯한
모든 준비위원님의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100년 전에 YMCA를 돕기 위해 조직된 국제와이즈멘클럽은
교양을 다지고, 친교와 봉사를 실천하는 국제적 단체로서
지금까지 그 유구한 역사를 오래도록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제6차 한국지역대회에서도
반기문 前 UN 사무총장님의 강연을 비롯해서,
선구자의 뜻을 이어가는 내실 있는 세미나를 준비하셨고,
음악 특별공연을 통한 YMCA 지원금 전달과
라오스 등에 대한 국제 지원사업도 준비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이번 대회가 친교는 물론, 봉사정신과 리더십을 키워가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와이즈멘과 메넷 여러분,

국제와이즈멘은 지난 한 세기 동안,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경을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실천해 온 평화의 역군이었습니다.

지금 코로나19 팬데믹은 물론, 국제분쟁과 기후위기로,
세계 각지에서 도움과 봉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너무나 많습니다.

국제와이즈멘과 메넷 여러분들께서는
지금까지 그렇게 실천해오신 것처럼,
봉사와 헌신으로 세상을 치유하고
이끌어주시기를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다시 한번, 국제와이즈멘클럽 창립 100주년과
제6차 한국지역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새해에는 더욱더 건강하시고,
앞날에 건승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